드라마 마더 줄거리 인물관계도 일드 마더 결말

Posted by YOOM06
2018. 2. 26. 15:27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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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더 줄거리 인물관계도 일드 마더 결말

 

'학대받는 소녀를 납치하고, 그 소녀의 어머니가 되기로 한 여자 이야기'란 일드 마더 줄거리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tvN에서 이 작품을 리메이크한다 결정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이유도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는 무거운 내용이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이보영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하면서 걱정은 기대로 바뀌었습니다.

원작은 평균 시청률 12~13%를 기록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 흥행을 한 작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도쿄 드라마 어워드에서 4관왕을 차지할 만큼 작품성도 인정받았는데요. 기존 11부작으로 구성된 마더 줄거리를 16부작으로 리메이크 한다는 점에서도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드 마더는 속도감있는 전개도 한몫했기 때문이었는데요. 다행히 빠른 전개는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원작과 달리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다 깊이 있게 다루면서 이야기가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라마 마더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와 함께 일드 마더 결말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상 한국드라마 속 캐릭터의 이름을 사용하여 작성하겠습니다.

 

조류학 연구실의 연구원이었던 수진은 아이슬란드 조류학 센터로 떠나기 전 초등학교의 임시 교사로 일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혜나를 만나게 됩니다. 혜나가 엄마에게 학대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진은 애써 혜나의 상황을 모른 척 하려고 하지만 아이가 엄마에게 버려진 날, 수진은 혜나의 엄마가 되어 이곳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드라마 초반과 달리 지금은 각 인물들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모두 공개된 상태의 마더 인물관계도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앞으로 혜나란 이름을 버리고 윤복이가 되기로 한 혜나와 윤복이 엄마가 되기로 한 수진. 그녀가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그녀의 과거와 관련이 깊은데요. 그녀 역시 엄마에게 버려져 고아원에 생활하던 중 봉사활동을 왔던 영신이 그녀를 입양햇었던 것이죠. 늘 어머니에게 버려졌다는 괴로움과 양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던 수진은 스물다섯에 가족을 떠나 잠적을 했던 것입니다.

 

 

수진은 혜나를 데리고 해외로 도피할 생각이었지만 불법적인 루트를 이용해야만 했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인신매매에 넘겨질 뻔한 위기를 겪기도 하고 자신이 어렸을 적 의지하던 고아원 원장님을 찾아가기도 했던 수진과 혜나. 두 사람이 갑작스럽게 엄마와 딸이 될 순 없겠지만, 함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면서 차근차근 엄마와 딸이 되어가고 있는 과정이죠.

 

 

자신을 때리고 화내는 엄마 자영을 이해해보려 애썼던 혜나. 그녀마저 없으면 이 세상에는 아무도 없기 때문에 온 힘을 다해 엄마를 감싸안으려고 했던, 애써 웃으며 먼저 괜찮다고 하는 모습이 참 안쓰러운 아이였는데요. 그러나 자영에게 버려졌던 날 혜나는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엄마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그렇게 혜나는 수진을 따라 윤복이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수진의 집 근처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홍희는 처음에는 수진과 혜나 모녀를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듯했으나, 그녀는 수진을 고아원에 버리고 떠났던 친모였습니다. 혜나가 홍희의 집에서 찾아낸 자전거 열쇠를 보고 어렸을 적 엄마가 자신을 고아원에 버릴 때 자전거 열쇠로 묶어두었던 것을 떠올린 수진은 홍희가 자신의 친모였단 사실을 깨닫습니다. 엄마가 자신을 죽이려 했으며, 버렸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괴로운 수진.

 

 

한편 자신의 소중한 딸 수진을 버린 친모가 한동네에서 미용실을 하며 수진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영신은 홍희의 과거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홍희가 감추고 싶었던 과거의 비밀이 밝혀졌는데요. 홍희에게는 살인 전과가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수진을 낳게 된 홍희는 떠돌이 생활을 하다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술만 마시면 폭력을 행사하는 나쁜 남자였지만 수진이 따뜻한 집에서 평범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해 모든 것을 감수하죠. 그러나 이내 남자의 폭력은 수진에게까지 번져갔고 홍희는 딸을 데리고 도망쳤지만 다시 끌려오고 몸싸움을 벌이다 그 남자를 죽이게 된 것이죠. 수진과 함께 죽으려고도 했지만 이내 자신의 삶에서 수진을 내보내기로 한 홍희는 수진을 고아원에 보냈던 것입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수진.

 

 

혜나를 데려간 사람이 수진임을 알게 된 자영은 혜나를 찾아오지만 혜나는 엄마에게 혜나는 죽었다며, 이제 엄마가 아니고 엄마 딸이 아니니 집으로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결국 자영은 수진에게 혜나를 가지라며 떠나고 마는데요.

 

한편 가족들에게 윤복(혜나)이의 정체가 탄로 나고, 가족회의를 통해 수진의 파양이 결정됩니다. 혜나를 포기할 수 없는 수진으로 인해 가족들이 다칠 것이 염려되었기 때문인데요.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혜나는 엄마가 자신 때문에 가족에게 버려진다는 사실을 알고 수진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다행히 엄마가 힘들까봐 집으로 돌아가려 했던 윤복을 무사히 찾게 된 수진. 그녀는 윤복에게 몇 번이고 도망가도 괜찮다고, 계속해서 쫓아가 붙잡아 오겠다고 말합니다. 한편 영신의 집에 경찰이 찾아오고 영신은 수진과 혜나를 끝까지 지켜주기로 하고 파양하려고 했던 서류를 찢어버립니다. 영신에 이어 걱정하고 있을 홍희에게도 전화를 해주는 수진을 지금의 상황을 모두 설명하게 됩니다. 이에 경찰을 피해 도망가는 일은 자신이 한 수 위라며 수진 모녀를 도와주는 홍희.

한편 자영의 남자친구 설악 역시 혜나와 수진의 뒤를 계속해서 밟고 있었는데요. 홍희 지인의 도움으로 중국으로 떠나는 배를 타기로 한 날 밤, 혜나가 잠시 혼자가 된 사이 설악이 나타나고 혜나는 사라집니다. 혜나와 수진을 언제쯤 행복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일드 마더 결말입니다. 어찌됐든 수진이 혜나를 데리고 간 것은 명백히 납치이기 때문에 죄값을 받게 됩니다. 혜나 역시 자영의 곁을 떠나 고아원에서 자라게 되는데요. 일드는 그렇게 헤어진 두 사람이 몇 십년이 흐른 뒤 다시 재회하는 장면으로 결말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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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인물관계도 줄거리 김선아 감우성

Posted by YOOM06
2018. 2. 23. 11:40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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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인물관계도 줄거리 김선아 감우성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 등판한 SBS의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SBS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1회~4회 연속방영을 하게 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첫방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단번에 월화드라마 왕좌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어른들의 리얼멜로,라는 키스 먼저 할까요 줄거리가 시청자들에게 통(通)했던 것 같습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그래, 그런거야'를 연출한 손정현PD와 '반짝반짝 빛나는', '애인있어요'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합심해 선보이는 키스 먼저 할까요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주요인물 손무한(감우성), 안순진(김선아), 은경수(오지호), 백지민(박시연)을 중심으로 정리된 키스 먼저 할까요 인물관계도입니다. 메인 스토리가 될 순진과 무한의 사랑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그들에게는 충분히 새로운 사랑을 두려워할만한 과거의 아픔을 겪었고, 현재는 다시 혼자가 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그 상처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죠. 손무한의 전처 강석영은 금수저보다 위라는 다이아몬드 세계의 사람이었으나, 한때 광고천재로 불리던 손무한에게 끌려 그 세계를 버리고 무한과의 결혼을 감행합니다. 그러나 워커홀릭으로 자신을 봐주지 않는 무한에게 지친 석영은 딸의 유학을 핑계로 미국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새로운 사랑에 빠져 무한과 이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안순진의 상황은 더 기가막힌데요. 40대 스튜어디스, 게다가 20년 째 평승무원으로 현재는 남편을 빼앗긴 후배 백지민에게 권고사직 압박을 받는 것도 모자라 전 남편 은경수가 남긴 빚 때문에 차압까지 당하는 아주 기구한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상황이 그러니 당연히 제정신으로 살아가기 힘들겠죠. 조울증이 있어 열탕과 냉탕을 오가며 오락가락하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휴화산 같은 그녀에게 손무한이 나타납니다. 절친 이미라의 권유로 무한을 만나게 된 순진. 그러나 무한은 순진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순진'이란 이름 때문에 순진하지 않은 여자라고 생각해 자신을 만나러 왔다고 오해한 순진은 무한을 변태 취급합니다. 그러나 무한이 백억대 자산가라는 미라의 말에 곧바로 태세전환을 하는데요. 성숙한 사람들의 서툰 멜로, 키스 한번으로 죽었던 연애 세포가 살아난 사람들의 진짜 사랑이야기, 키스 먼저 할까요 줄거리입니다.

 

 

쓸쓸한 감성이 묻어나는 포스터나 인물들이 처한 상황, 줄거리만 본다면 우울하기 그지 없을 것 같지만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티저 영상처럼 실제로 코믹함이 꽤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전되는 분위기가 많아 오히려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손무한役 - 감우성(Gam Useong)

고독한 독거남, 한때 카피라이터로 신화를 썼지만

현재는 회의시간에 볼펜이나 세우는 남자로 전락함

이른바 '아날로그맨'으로 종이책, LP.. 사라져가는 것에 집착함

 

안순진 - 김선아(Kim Seona)

극빈 돌싱녀, 20년 째 평승무원인 40대 스튜어디스

언제나 권고사직의 압박을 받고, 이혼한 전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독촉에 시달리는 박복한 인생

 

은경수 - 오지호(O Jiho)

안순진의 전남편, 사랑이 마르지 않는 남자

前부인 안순진과 現부인 백지민 두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당황스러운 캐릭터

 

백지민 - 박시연(Park Siyeon)

안순진에게서 남편을 빼앗은 여자

한때는 순진을 친언니처럼 따르던 후배였으나

현재는 순진이 남편을 되찾아 갈까봐 늘 노심초사 중

둘을 떼어 놓는다는 작전을 바꿔 순진을 재혼시키기로 함

 

황인우 - 김성수(Kim Seongsu)

손무한의 절친, 손무한이 근무하는 광고회사 대표

안순진을 짝사랑한 적이 있으나 은경수 때문에 포기함

자신의 위로해준 순진의 친구 미라의 사랑에 감동해 결혼함

현재는 아내 미라와 함께 순진과 무한의 재혼을 적극 밀어붙임

 

이미라 - 예지원(Ye Jiwon)

안순진의 절친, 황인우의 아내, 남자 앞에서는

천상여자, 자 앞에서는 상남자인 반전 캐릭터

남편 잘 만나 청담동 신데렐라가 되었지만

순진의 행운을 가로챘다는 죄책감을 느낌

동시에 순진에 대한 질투심도 꽤 있어

남편이 순진을 안쓰럽게 생각하는 것이 싫어

친구 순진을 무한과 필사적으로 재혼 시키려 함

 

강석영 - 한고은(Han Goeun)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난 손무한의 전 아내

늘 바쁘고 날이 서 있는 무한을 떠나 미국으로 감

그곳에서 새로운 사랑에 빠져 무한과 이혼함

 

 

안희진 - 신소율(Shin Soyul)

안순진의 여동생, 모든 좋게 받아 넘기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

간호사로 일하다 깡패 충걸를 만나 결혼하게 됨

 

이충걸 - 김기방(Kim Gibang)

안희진의 남편, 안순진의 제부, 전직 건달

맛집으로 소문난 닭갈비집을 2개나 운영 중

남성갱년기를 앓고 있어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려 서럽지만, 보는 이에게는 웃음 유발자

 

강금순 - 성병숙(Sung Byeongsuk)

안순진, 안희진의 엄마

남편과 사별 후 두 어린 딸을 홀로 키워냄

봉사, 희생정신이 투철한 바른생활 엄마이지만

첫째 딸 순진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

 

은지수 - 조아인(Joe Ain)

은경수와 백지민의 딸

순진을 따르고 좋아함

 

손이든 - 정다빈(Jung Dabin)

무한의 딸, 반항아, 트러블 메이커

미국에서 유학 중 사고치고 퇴학당해 한국으로 옴

자신을 버린 아빠에게 되갚아주기 위해 돌아옴

 

여하민 - 기도훈(Gi Dohun)

손이든의 첫사랑, 바리스타

경수의 커피숍 바리스타, 열일곱에 양쪽 청력을 잃음

하민이 상대의 입 모양을 읽는 다는 것을 모르는

순진은 그에게 자신의 속얘기를 털어놓는다.

때문에 하민은 순진에 대해 정말 많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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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드라마 공모전 (MBC, SBS문화재단, 오펜)

Posted by YOOM06
2018. 2. 19. 15:07 Food &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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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드라마 공모전 (MBC, SBS문화재단, 오펜)

 

2018년 상반기 드라마 극본공모가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많이 제작되는 만큼 극본 공모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현재는 대부분 기한이 마감되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대신 MBC, SBS문화재단, 오펜에서 진행 중인 극본공모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참고로 가장 많은 분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3월 중 일정이 발표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공고가 나오는대로 내용을 정리하여 추가하겠습니다.

열심히 작품을 준비했던 분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각 공모전마다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점 잘 참고하셔서 접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MBC 2018 드라마 공모전입니다.

 

 

비교적 다양한 형식의 극본을 모집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단막극은 대상에 없지만 미니시리즈를 장편, 단편으로 나누어 공모합니다. 미니시리즈Ⅰ에는 12부작과 16부작, 미니시리즈Ⅱ에는 4부작과 8부작을 모집하며 권장 분량은 모두 4회분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SBS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극본공모는 미니시리즈와 2부작 단막극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장르를 '현대극'으로 국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사극의 경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평일 밤 10시 대에 방송 가능한 작품을 기준으로 한다고 하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마지막으로 CJ E&M이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신인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의 한 일환인 '오펜'에서 진행되는 공모전입니다. 60분 분량의 단막극만 모집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10편의 단막극을 선보인 tvN에서 10편 내외의 단막극을 제작 및 편성한다고 하니 신인작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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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위생 논란에 제작진 사과

Posted by YOOM06
2018. 2. 14. 16:34 Food &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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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위생 논란 제작진 사과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 중인 tvN 에능프로그램 <윤식당>이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커지는 관심과 사랑만큼이나 비난의 목소리가 큰 것인데, 사실 이 논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최소한 마스크와 두건을 써서 위생에 신경 써도 모자랄 판에 머리를 풀어헤치고 음식을 만드는 주방에서 쥐어 뜯는 등의 행위는 보기 불편하다는 시각과 이들이 전문 요리사도 아니고 예능을 예능으로 받아들이자는 입장 차가 확실하다.

사실 윤식당 위생 논란의 중심에 선 정유미는 사실 시즌1에서는 반다나 헤어밴드를 이용해 앞머리를 깔끔하게 넘기거나, 당고머리를 했었기 때문에 오히려 위생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데 정유미의 그런 헤어스타일은 위생 때문이라기 보단 더운 날씨 때문이었던 듯하다. 이번에도 지난 시즌만 같았더라면 이러한 비난은 받지 않았을 텐데 좀 아쉽다. 개인적으로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와도 이해하는 입장이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그닥 유쾌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윤식당 논란은 비단 위생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서진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서진이 보통 주문을 받고 주방에 가서 상황을 알려주는데 이때 '쟤네들', '얘네들'이라며 손님을 반말로 지칭하며 말한다. 사실 본방송을 보면서도 살짝 불편했던 부분이었는데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나보다.

 

윤식당2 위생 논란이 커지자 연출은 맡은 나영석PD는 인터뷰를 통해 "제작진의 판단 미스"라며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워낙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시즌3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다음 시즌에는 전직원이 위생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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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 이이경 정인선의 재발견

Posted by YOOM06
2018. 2. 13. 15:54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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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 이이경 정인선의 재발견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내로라하는 시트콤을 집필한 작가진들이 뭉쳐 만든 새로운 형태의 청춘드라마입니다. <논스톱>, <안녕프란체스카>, <푸른거탑> 등 소위 대박 친 작품들의 작가들이다보니 첫회부터 빵빵 터지는 웃음포인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데요. 다만 편성이 너무 늦은 시간대라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데, 여기에 소극적인 JTBC의 홍보도 많이 아쉽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이제 막 사회에 뛰어 든 청춘들의 이야기다 보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짠하면서도 웃긴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드라마입니다.

 

 

제작진 역시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꿈과 우정, 사랑이야기 중에서도 '코믹'에 방점이 찍혀있는 작품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획의도 역시 확실합니다. 오늘 하루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느라 스트레스 받았을 이들이 맘 편안히 깔깔대며 볼 수 있는 휴식 같은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기획의도이자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지친 일상에 단비같은 웃음을 줄 이런 드라마는 무조건 환영이죠.

드라마 제목에 등장하는 '와이키키'는 주인공 3인방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의 이름입니다. 영화 제작비를 벌기 위해 무턱대로 동업을 시작한 동구, 준기, 두식. 그러나 자영업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만치 않죠. 수도세, 전기세도 내지 못할 상황에 처한 이들이 그려가는 포복절도 청춘기가 시작됩니다.

 

 

극중에서 똘끼 충만 생계형 백수로 열일 중인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입니다. 사실 지난해 종영한 <고백부부>에서도 코믹 부분을 담당했던 터라 새로운 캐릭터가 전혀 어색하지 않고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와이키키의 CEO이지만 월세를 내기 위해 알바를 뛰는 동구, 준기, 두식. 그 중에서도 준기는 배우 지망생 답게 엑스트라 혹은 단역 배우 상관없이 연기의 '연'자만 들어가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열혈 청춘인데요. 절실한 만큼 처절하게 살아남으려는 모습이 웃픈 청춘입니다. 그러나 말발 하나는 최고인지라 주변 인물들에게 조언을 많이하는데요. 문제는 대부분 잘못된 훈수라는 것이죠. 여자친구과 헤어진 동구에게 얼토당토않는 연애조언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학교2017>에 이어 또 다른 캐릭터에 도전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입니다. 츤데레 성격은 가진 캐릭터로 까칠하고 인정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무른 성격이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는 여자친구 수아에게 일방적으로 차였지만, 동구는 다시 재결합을 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싱글맘 윤아와 아기 솔이가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이 다시 한번 파란만장하게 꼬이기 시작하죠. 극강의 까칠함을 자랑하지만 가장 모양새빠지는 일은 혼자 다하고 있는 동구. 은근히 매력적인 캐릭터랍니다.

 

 

작년 KBS에서 방영된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에서 주인공 한진아 역을 맡아 대중들의 얼굴을 알린 으라차차 와이키키 정인선입니다. 극중에서는 딸 솔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 한윤아 역을 맡았는데요. 딸 솔이를 게스트하우스에 잠시 놔두고 나갔다가 주인공들이 발견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달리 갈 곳 없는 윤아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을 하면서 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청순가련한 외모와 달리 너무나 맑고 깨끗한 성격 탓에 주변 인물들에게 본의 아니게 주변 인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입니다. 그럼에도 열정적인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사랑스럽죠. 지금은 망할 위기에 처한 청춘들이지만 어떻게 극복을 헤쳐 나갈지 궁금해지는 <으라차차 와이키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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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45회 줄거리 박시후 신혜선 예정대로 결별

Posted by YOOM06
2018. 2. 12. 17:08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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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45회 줄거리 박시후 신혜선 예정대로 결별

 

지난주 44회 엔딩에서는 지안과 도경의 결혼을 허락하는 노경희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결혼 승낙에 어안이 벙벙한 두 사람은 기쁜 감정보다 당혹스러움이 더 컸던 듯한데요. 과연 노명희의 진짜 속뜻은 무엇이었을지 황금빛 내인생 45회 줄거리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최재성 부회장과 함께 지안과 도경을 불러들인 노명희. 그리고 갑작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한다. 지금 당장은 할아버지께 소개시킬 수 없으니 지안이는 3년 동안 미국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들어와 결혼한 후 갤러리 관장을 하면 모양새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노명희. 도경이는 바로 회사에 복귀해서 그동안 입지를 다지라는데..

기뻐하며 바로 오케이할 줄 알았던 도경과 지안이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자 노명희는 그들이 이해할 수 없지만 일단 두사람이 헤어지기로 한 날까지 생각해보라며 기간을 준다. 이에 도경은 아버지까지 함께 나왔으니 결혼하라는 말이 거짓말일리 없다고 생각하고 지안과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보지만 순간 아차싶다.

 

 

한편 지안은 지수를 만나 좀 전에 있었던 상황을 이야기한다. 이제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며 상의하던 예전으로 돌아간 두 사람. 지안은 자신을 중요한 사람들에게 은석이라 소개시켰는데 차후 며느리로 소개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확신한다. 그렇지만 도경과 계속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도경과 지안의 상황이 안타까운 지수.

 

 

곰곰이 생각해보던 도경은 깨닫는다. 자신의 어머니가 그렇게 쉽게 자신을 놓아줄 리가 없다는 것을. 지안과 결혼을 허락해줄 리 없다는 것을. 그래서 부모님을 찾아가 결혼하지 않겠다 말한다. 어머니가 지안이를 받아들일 리가 없다는 도경의 말에 아버지 최재성은 어머니를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것이냐 나무라는데.. 이에 초강수를 두는 최도경. 지안이 유학을 떠나기 전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겠다 한다. 그게 확실하고 좋겠다는 최재성의 말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노명희. 자신의 수가 들킨 것에 당황하고..

결국 도경은 지안과 절대 결혼하지 않을 것이며 해성으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선언한다. 노명희가 아이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단 사실을 알게 된 최재성은 노명희에게 그나마 있던 정도 다 떨어진 듯..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난다. 아들도, 남편도 모두 떠나고 혼자 남은 노명희, 다들 자신한테 왜 이러냐며 괴로워한다.

 

 

한편 최도경과 지안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서태수는 지안이 걱정되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지안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해외 연수를 떠나라고 말한다. 이에 지안은 억울해서라도 딱 일주일만 만나보자고 한 것이었으며 그것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이제 헤어질 것이라 말한다. 태수는 지안을 지수 대신 해성가에 보내 최도경을 만나게 했음을 미안해한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무사히 회사를 설립할 수 있었던 최도경. 그러나 노양호 회장은 도경을 해성어패럴 사장으로 임명한다. 조카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분노하는 사위 정명수에게는 노회장은 감언이설로 달랜다. 지금의 인사발령은 도경을 확실히 빼버리기 위해 강수를 둔 것이라며, 이번 계약만 잘 성사되면 부사장은 사위의 것이라 말하는데.. 실은 노회장이 도경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려는 것이었다. 도경이 돌아오면 사장은 당연히 도경의 차지, 사위 정명수는 팽 당하게 되는 것. 황금빛 내인생에서 최고의 악역은 노양호 회장인 듯. 둘 밖에 없는 딸들에게 회사를 가지고 이간질하다 못해 사위를 그저 일잘하는 개로 부려먹을 생각 뿐인 노회장.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서태수는 자신이 진짜 암이 아니라 상상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는다. 가족들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전하는 의사.

 

 

눈썰매장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난 늦은 밤까지 눈썰매를 타는 도경과 지안. 여기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어 밤늦도록 눈썰매를 타지만 결국 헤어짐의 시간을 오고야 만다.. 결국 헤어짐을 택한 두 사람은 예정대로 결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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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의 끝을 보여준 흑기사 결말 마지막회

Posted by YOOM06
2018. 2. 9. 16:06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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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의 끝을 보여준 흑기사 결말 마지막회

 

첫회 시청률 6.9%로 출발한 KBS수목드라마 <흑기사>는 5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호, 혜라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함께 서린(샤론), 베키(장백희), 분이(정해라), 이명소(문수호)가 전생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또한 초반 해외 로케 촬영 비중이 높았던 터라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두 사람의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재회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면서 시청자들을 두 사람의 멜로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덕분에 수목극 1위라는 영광을 누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8회 최고 기록을 찍었던 시청률은 9회에서 곤두박질쳤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작가의 필력이 바닥나면서 지지부진한 전개가 계속됐다. 별다른 이야기 진행없이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고 반복되면서 시청자들은 지쳐갔고, 결국 하나 둘 다른 작품으로 떠났다. 그럼에도 꿋꿋이 곁을 지켰던 시청자들 덕분에 8~9% 시청률은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흑기사 결말은 힘겹게 의리를 지킨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친 격이라 할 수 있다. 설마 설마했던 예상이 역시나가 됐던 것.

여기서 김인영 작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메리대구 공방전>, <태양의 여자>까지 신파적 요소는 있었지만 드라마는 재밌었다. 메리대구 공방전은 참 신선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기대를 가지고 봤던 <남자가 사랑할 때>는 참 많이 실망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흑기사>가 그때를 답습한 모습이다. 신기하게도 주제나 줄거리도 매우 흡사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 흑기사는 이 작품 그대로에 판타지적 요소만 뿌린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현재는 남여주인공이 사랑이 한결같다지만, 이전 작품에서는 왜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사랑하지 않는지 이해되지 않았을 뿐,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에 대해 참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줬다.

 

흑기사가 시청자들의 반감을 산 또 다른 이유로는 뒤바뀐 주인공이라 할 수 있겠다. 아무리 요즘 악역이 사랑받는 시대라지만 주인공과 악역의 비중이 정도가 지나치게 뒤바꼈던 것. 옆동네 리턴도 비슷한 상황을 겪다 결국 여주인공 배역 교체라는 파행을 맞이했는데 흑기사는 그런 점에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드라마 흑기사 마지막회를 모두 보고 나서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란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해라로 인해 죽지 않는 존재가 된 문수호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끝까지 해라를 사랑한다. 그러나 너무나 개연성 없고 그 누구도 원치 않았던 흑기사 결말이지 않나 싶다.

 

서린, 장백희와 같이 죽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 문수호. 서린은 그가 자신과 같은 괴물이 됐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끝까지 자신의 죄를 1도 뉘우치치 않는 샤론의 모습에 기가 찼지만 아무튼 문수호는 그렇게 불로불사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런데 애초에 아무런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왜 그는 형벌을 받게 됐을까. 사랑하는 여인이 늙고 죽는 모습을 옆에서 온전히 지켜봐야 한다는 것과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홀로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은 두 사람 모두에게 고통이었을 터. 왜 사랑만 한 두 사람에게 이런 형벌이 내려졌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흑기사 결말.

그럼에도 리턴이 결방하면서 20회 시청률은 13.9%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종영했다. 제작진과 작가들은 경쟁작이 마침 결방한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판타지 로맨스를 표방하고 있는 이 드라마의 가장 핵심이며 개연성의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전생과 불로불사의 형벌 이야기다. 앞서 언급했지만 죄를 짓고 괴물같은 존재가 된 서린과 장백희와는 달리 문수호는 해라는 무슨 죄를 지었다고 가장 끔찍한 벌을 받게 된 것인지.. 다만 수호가 불로불사의 존재가 된 것에는 분이의 염원이 깃든 반지를 녹여 만든 은장도에 찔렸다는 것 그 이유 단 하나이다. 극중에서는 분이의 기도로 인해 칼에 찔린 문수호가 죽지 않고 살았다고 하던데, 아무튼 그 사건을 계기로 문수호는 더이상 늙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수호가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 오려면 해라와 멀리 떨어져야만 한다는 것. 아니 지금껏 사랑 하나 때문에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이제와서 헤어져야지만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니 이게 말인지.. 여러 죄를 지었던 샤론은 수호와 해라가 샤론이 만든 옷을 태우지 불에 타 소멸해버렸다.

 

불로불사의 존재가 되고 그게 해결되는 과정의 개연성은 작가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나보다. 슬로베니아 장면을 보니 이미 흑기사 마지막회 내용을 확정짓고 작품을 집필한 듯한데 이러한 스토리를 납득하고 제작한 제작진들도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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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리턴 고현정 하차 주연 배우 교체 파행

Posted by YOOM06
2018. 2. 8. 14:24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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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리턴 고현정 하차 주연 배우 교체 파행

 

지난 7일 배우 고현정이 현재 출연 중이 드라마 제작진과의 불화설에 휩싸였습니다. 평소 제작진과 갈등을 빚고 있었다는 소식이 들려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SBS는 주연 배우를 하차시킨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아이러니 하게도 7일 방영된 리턴 14회는 17.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논란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22.1%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제작 단계부터 캐스팅, 폭력성, 선정성 등 여러 논란 속에서도 수목드라마 왕좌를 지키고 있는 리턴은 오는 2월 8일(목요일) 결방예정입니다. SBS 관계자는 결방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리턴 고현정 하차 사태와 관련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2018년 동계올림픽 특집방송 편성으로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라고 합니다.

 

 

리턴 고현정 하차가 확정되면서 파행 원인에 대해 추측성 기사가 난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32부작 중 14부까지 극이 진행된 시점에서 주인공 '최자혜' 변호사의 비중이 너무 적은 것을 두고 시청자들은 분량 문제로 서로간의 입장차로 갈등을 빚지 않았나 추측되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제작진측에서는 고현정이 8회까지의 대본을 확인 후 캐스팅에 응했다는 점을 밝히며 분량 문제로 불화를 겪은 것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SBS 방송사에서는 주연배우와 제작진과의 갈등이 커서 더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며 주연배우 교체를 검통 중의라 밝혔습니다. 이에 불화설, 폭행설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고현정 소속사 측에서도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고현정이 PD를 밀치고 폭언했다는 보도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계속 커지자 소속사 측은 다시 한번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고현정은 논란 이후 하차를 할 생각은 결코 없었으며, 주연배우의 책임감으로서 끝까지 작품에 방해되고 싶지 않아 지금은 하차할 때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컸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구구절절 이야기하기보다 자신의 잘못으로 끝내자며 방송사 측의 하차 통보를 수용한다 밝혔습니다.

 

한편 제작진측은 대타 배우 기용 혹은 아예 배역을 삭제하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현재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리턴 고현정 하차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인데요. 과연 이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팬으로서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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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줄거리 인물관계도 (feat. 원작 소설 위험한 관계 결말)

Posted by YOOM06
2018. 2. 7. 15:20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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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줄거리 인물관계도 (feat. 원작 소설 위험한 관계 결말)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갖는 MBC가 월화드라마로 첫선을 보이는 작품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신예 스타 우도환과 레드벨벳 조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입니다. 2018년 3월 12일 첫방을 앞두고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는데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알려지면서 큰 이슈를 불러모았는데요. 원작 소설 위험한 관계는 그동안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러 편 영화로 제작된 바 있으며, 그간 리메이크되었던 작품들은 대부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기존 작품과는 반대로 젊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내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듯 싶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대한 유혹자 원작 소설 줄거리 결말을 통해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가 위대한 유혹자 줄거리입니다. '유혹하는 이' 권시현 역에 우도환, '유혹 당하는 이' 은태희 역에 조이, '셀럽' 최수지 역에 문가영, 이세주 역에 김민재가 캐스팅되었는데요.

위대한 유혹자 원작 소설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희대의 바람둥이 '자작 발몽'은 한번 마음에 든 여성이 생기면 유혹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입니다. 그가 이번에 꽂힌 인물은 정숙한 법원장 부인인 '투르벨 부인'으로 그녀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온갖 술수를 부리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발몽은 '메르테유 부인'의 부추김으로 귀족의 영애 '세실'을 유혹하게 되는데요. 어린 세실을 유혹하는데 성공한 발몽, 그는 이후 트르벨 부인의 마음까지 얻는데 성공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위대한 유혹자 원작 소설 '위험한 관계'는 이미 여러 차례 영화화된 적 있습니다. 2012년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 주연의 <위험한 관계>가 개봉하였으며, 그 이전에 한국에서는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가 35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으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훨씬 이전부터 수없이 많은 영화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위대한 유혹자 원작 소설 결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만 발몽에 의해 임신까지하게 된 세실은 이후 유산을 하게 되면서 사건의 전말을 모른 채 절망과 슬픔에 빠져 수도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편 이후 발몽은 투르벨 부인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깨닫게 되지만 메르테유 부인의 밀약과 허영심으로 인해 투르벨 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서로의 원수가 된 발몽과 메르테유 부인의 폭로가 어이지고 발몽은 세실이 사랑하던 '당니스'에 죽음을 맞이하고, 모든 악행이 밝혀진 메르테유 부인 역시 병에 걸려 아름답던 얼굴이 모두 망가지고 멀리 도망을 갑니다.

위대한 유혹자 인물관계도가 대충 머릿속에 그려지시나요? 모두가 비극적으로 끝나는 위대한 유혹자 원작 결말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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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화 흥행순위 박스오피스 TOP10

Posted by YOOM06
2018. 2. 6. 16:20 Drama &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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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화 흥행순위 박스오피스 TOP10

 

관객수를 기준으로 2017년 영화를 결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본 포스팅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집계된 누적 관객수를

기준으로 작성됐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2016년과 2017 영화 흥행순위를 비교해보면 지난해에는

유독 외국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는 3위에 랭크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제외하고 무려 9개의 한국영화가 순위권에 진입했는데요

2017년에는 세 작품으로 늘어났습니다.

 

개봉일 : 2017. 08. 02

감   독 : 장훈          

출   연 : 송강호, 토마스 그레취만, 류준열, 유해진

관객수 : 12,186,327명

 

 

개봉일 : 2017. 12. 20

감   독 : 김용화

출   연 : 차태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관객수 : 8,539,500명

 

 

개봉일 : 2017. 01. 08

감   독 : 김성훈

출   연 : 현빈, 유해진, 김주혁

관객수 : 7,817,631명

 

 

개봉일 : 2017. 07. 05

감   독 : 존 왓츠

출   연 : 톰 홀랜드, 마이클 키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관객수 : 7,258,678명

 

 

개봉일 : 2017. 10. 03

감   독 : 강윤성

출   연 : 마동석, 윤계상

관객수 : 6,879,841명

 

6위  <군함도> 6,592,151명

7위  <더킹> 5,653,270명

8위  <미녀와 야수> 5,317,383명

9위  <청년경찰> 5,138,330명

10위 <킹스맨: 골든서클> 4,945,484명

11위 <토르: 라그나로크> 4,853,778명

 

이상 KOFIC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해본 2017 영화 흥행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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