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리턴 고현정 하차 주연 배우 교체 파행
수목드라마 리턴 고현정 하차 주연 배우 교체 파행
지난 7일 배우 고현정이 현재 출연 중이 드라마 제작진과의 불화설에 휩싸였습니다. 평소 제작진과 갈등을 빚고 있었다는 소식이 들려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SBS는 주연 배우를 하차시킨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아이러니 하게도 7일 방영된 리턴 14회는 17.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논란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22.1%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제작 단계부터 캐스팅, 폭력성, 선정성 등 여러 논란 속에서도 수목드라마 왕좌를 지키고 있는 리턴은 오는 2월 8일(목요일) 결방예정입니다. SBS 관계자는 결방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리턴 고현정 하차 사태와 관련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2018년 동계올림픽 특집방송 편성으로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라고 합니다.
리턴 고현정 하차가 확정되면서 파행 원인에 대해 추측성 기사가 난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32부작 중 14부까지 극이 진행된 시점에서 주인공 '최자혜' 변호사의 비중이 너무 적은 것을 두고 시청자들은 분량 문제로 서로간의 입장차로 갈등을 빚지 않았나 추측되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제작진측에서는 고현정이 8회까지의 대본을 확인 후 캐스팅에 응했다는 점을 밝히며 분량 문제로 불화를 겪은 것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SBS 방송사에서는 주연배우와 제작진과의 갈등이 커서 더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며 주연배우 교체를 검통 중의라 밝혔습니다. 이에 불화설, 폭행설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고현정 소속사 측에서도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고현정이 PD를 밀치고 폭언했다는 보도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계속 커지자 소속사 측은 다시 한번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고현정은 논란 이후 하차를 할 생각은 결코 없었으며, 주연배우의 책임감으로서 끝까지 작품에 방해되고 싶지 않아 지금은 하차할 때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컸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구구절절 이야기하기보다 자신의 잘못으로 끝내자며 방송사 측의 하차 통보를 수용한다 밝혔습니다.
한편 제작진측은 대타 배우 기용 혹은 아예 배역을 삭제하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현재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리턴 고현정 하차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인데요. 과연 이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팬으로서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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