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효능 및 데치기 시간

Posted by YOOM06
2017. 5. 25. 16:48 Food &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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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로 불리는 브로콜리는 효능이 아주 다양한데요.

물에 넣고 조리하면 일부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어 찌거나 전자렌지를 이용해 조리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비타민 A의 흡수력이 높아진다고 하니 꼭 기억해둬야겠습니다.

브로콜리를 구입할 때는 송이가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상온에 두면 꽃이 피기 쉽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살짝 삶아서 보관해두는 편이 더 낫나고 하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씻어서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겠지요.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를 푼 물에 담가 오염물질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때 소금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합니다.

봉오리가 빽빽하게 다물어져 있기 때문에 사이사이 벌레가 많이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풋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먹기가 고역스러운데요.

때문에 보통은 데쳐서 생으로 먹거나 초장을 찍어 먹기도 합니다.

브로콜리 데치기 시간은 30초에서 1분 30초까지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 시간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또한 브로콜리 데치기할 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줄기부터 삶으면 비타민C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색상이 더 선명해진다고 하네요.

또한 브로콜리는 데친 후 먹기 좋게 작은 크기로 자르는 것이 더 편리한데요.

이유는 송이가 덜 부서지기 때문에 더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고 합니다.

 

 

송이보다 줄기 부분이 영양가가 높은데 특히 식이섬유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맛 없다고 버리기 보단 더욱 잘 챙겨 먹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브로콜리는 유황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유황화합물은 발암 물질의 활성화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줄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으뜸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브로콜리 효능에는 대파와 함께 달여 먹으면 초기 감기를 잡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와 같이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도움을 준다는데요.

 

이외에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트러블을 방지해주며, 골다공증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니 브로콜리 효능을 떠올리며 매일매일 열심히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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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손질 보관하는 법(아스파라거스 효능)

Posted by YOOM06
2017. 5. 24. 17:00 Food &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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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마트에서도 흔하게 보기 힘들었지만, 몇년 사이에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가 되어버린 아스파라거스입니다.

그래도 대형마트가 아닌 동네 마트에서는 구하기 힘드네요.

간단히 데치거나, 기름에 굽기만 해도 맛있기 때문에 한동안 냉장고에 꼭 구비해 두었던 식재료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아스파라거스 보관 방법을 몰라 버리기도 참 많이 버렸는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동안은 버리는 게 더 많은 것 같아 사다 놓지 않았는데 냉장고에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보관법

 

오래 방치해둘수록 위쪽은 시들시들해지면서 녹아 내리고 밑동은 말르는데요.

아스파라거스 보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른 밑동을 잘라낸 후 물에 담가 두는 것입니다.

그 다음 윗 부분을 비닐이나 랩으로 감싸주시면 됩니다.

물이 더러워지면 새로운 물로 갈아주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해두면 보통 2주 정도는 괜찮다고 하니 이제는 마음 놓고 사다둬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선도에 따라 보관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빨리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은 아스파라거스 손질하는 법입니다.

 

아스파라거스 손질 방법

 

아스파라거스 손질은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미니 아스파라거스는 딱히 손질할 것도 없고 식감이 부드러워 간편하니 좋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마트에서는 사진과 같은 크기의 제품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아스파라거스를 깨끗이 씻은 후 마른 밑동을 2~3cm 정도 잘라주세요.

다음은 질긴 식감을 없애기 위해 밑동부터 5cm 정도까지 겉부분을 벗겨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감자 깎는 칼을 이용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하실 수 있답니다.

 

다음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요리해주시면 되는데요.

만약 아래 부분이 너무 두껍다면 반으로 갈라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스파라거스 효능입니다.

유럽 왕가에서 즐겨 먹던 탓에 '귀족 채소'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기질과 단백질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채소의 왕'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 효능

 

그만큼 아스파라거스 효능 역시 참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당뇨병 예방, 혈당 상승 억제를 해주어 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지만, 이와는 반대로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비타민 A, B, C, E,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빈혈 예방에 좋다고 하는데요.

숙취에 좋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의 이름도 아스파라거스에서 이름을 따왔을 정도로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간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숙취 및 피로회복, 체력회복으 도운다 합니다.

 

이상 지금까지 아스파라거스 효능 및 아스파라거스 손질,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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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바디(The Body, 2012) _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Posted by YOOM06
2017. 5. 18. 16:33 Drama &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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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영화의 한국 버전 포스터를 보다보면 일부러 작품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렇게 제작했나 싶을 정도로 별로다 싶은 것들이 많은데요. 영화 <더 바디> 역시 그중 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절대로 생길 수 없는 포스터를 보고, 저 역시나 개봉 당시 그냥 지나쳤던 작품이었는데요. 시간이 한참이나 흐른 지금에서야 지인의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으로 보게 된 게 아쉬울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러닝타임이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속도감 있는 진행되어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더 바디>

 

주인공 알렉스는 평소 자신을 하인 취급하는 재력가 아내 마이카에게 싫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어리고 예쁜 내연녀까지 생기게 되면서 답답한 감옥을 탈출하고자 계획을 세웁니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지만 아내의 재산을 포기할 수 없던 알렉스는 아내를 자신이 개발 중이던 약품을 이용해 심장마비사로 위장해 살해하기에 이릅니다. 와인 잔에 약을 몰래 넣어 마시도록 했는데요. 이는 서서히 심장마비를 일으켜 죽게 하지만 부검을 하더라도 독성이 검출되지 않는 약으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는데요. 자신이 집에 없던 사이 마이카는 죽었으며, 원하던 대로 한몫 단단히 챙길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러나 성공했다는 기쁨도 잠시 검시소에 있던 시체가 사라졌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전해듣게 됩니다.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은 알렉스는 불안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건 담당 형사는 알렉스를 용의자로 의심합니다. 아내의 죽음을 너무 태연히 받아들이고 있는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시체 역시 증거를 감추기 위해 남편이 빼놓렸을 거라 추측합니다.

 

 

한편 평소에 짓궂은 게임을 좋아했던 아내 마이키가 실제로는 죽지 않았는데 죽은 척하며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는 알렉스는 혼란에 빠집니다. 연이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면서 아내가 살아있다고 확신하게된 그는 마이키의 성격에 내연녀를 가만두지 않을 거라 예상하며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결국 담당 형사에게 내연녀 카를라의 안전을 부탁하며 자수를 택하게 됩니다.

 

 

스릴러 반전 영화답게 마지막에는 뜻밖의 진실이 나오면서 반전을 선사하는데요. 사실 반전만 생각하고 영화를 본다면 눈치챌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냥 작품에 몰입해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잘 짜여진 반전 스릴러 영화 더 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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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Before I Go to Sleep, 2014) 니콜 키드먼, 콜린 퍼스

Posted by YOOM06
2017. 5. 17. 16:20 Drama &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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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는 잔인하거나 무서운 장면이 등장하지 않지만 분위기로 압도하는 것이 있습니다.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이 조금 의아하긴 한데요. 한 시간 반 가량의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충분히 반전 요소도 잘 살리고 있고, 긴장감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집에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니콜 키드먼, 콜리 퍼스 주연의 내가 잠들기 전에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이후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크리스틴(니콜 키드먼)은 끔찍한 사고를 겪은 이후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면서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버리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데요. 그녀의 기억은 젊은 시절에 멈춰져 있으며, 심지어 자고 일어나면 전날 겪어던 일마저 모조리 잊어버리게 됩니다. 매일 아침 낯선 남자의 품에서 눈을 뜨며 놀라는 크리스틴에게 남편 벤(콜린 퍼스)은 화장실 벽면을 가득 채운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차근차근 현재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크리스틴 역시 14년 동안 함께 쌓은 추억들을 보며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데요.

 

 

너무나 자상하게 자신을 보살펴주는 벤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어딘가 모르게 싸한 느낌을 받는 크리스틴은 남편이 출근 후 홀로 남은 집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크리스틴과 기억력 문제로 상담을 해오던 내쉬 박사(마크 스트롱)로 자신이 기억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한가지 걸리는 점은 남편에게 비밀로 부쳤다는 것입니다.

 

 

당일 겪었던 일들을 영상 일기로 기록해나가며 하루의 기억을 조금씩 연장해나가고 있었는데요. 내쉬 박사는 그런 크리스틴에게 사고 당시 바람을 피우고 있던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벤을 두고 자신이 다른 남자와 만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와중에 남편이 자신에게 거짓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신과 외도를 하던 남자의 얼굴에 내쉬 박사의 얼굴이 오버랩되며 이것이 제대로된 기억인지,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 극도의 혼란스러움을 겪게 되는데요. 그런 주인공을 보는 관객 역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의구심만 드는 상황에서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행히 사진 속 친구에 대한 단서를 찾으면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기억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나갑니다. 이 모든 사건의 해결 역시 친구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가능하게 되는데요.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의 반전은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그 과정이 매우 긴박하고 스릴있게 진행되어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반전 스릴러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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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Posted by YOOM06
2017. 5. 15. 16:46 Drama &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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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레이싱을 소재로 한 <분노의 질주>는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했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1편부터 출연했던 빈 디젤과 폴 워커는 이후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하면서 승승장구했는데요. 흔히 속편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인식이 많가가 많은데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그 편견을 깨트린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신작이 개봉할 때마다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고 있는데요. 더 세븐은 전세계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흥행을 세웠습니다. 2년을 주기로 개봉이 되기 때문에 혹자는 홀수 연도를 기다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데요. 1편이 트레일러 도난 사건을 해결하고자 폭주족으로 위장한 잠입 형사 브라이언(폴 워커)와 폭주족의 대부(도미닉 토레토)를 통해 스트리트 레이싱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됐다면 현재는 점점 스케일이 커지면서 다른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화려한 자동차 액션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근 8편이 개봉하면서 케이블에서는 시리즈를 연속방영해주고 있는데요. 앳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토레토 패밀리로 함께한 폴 워커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마냥 슬프기만 한데요. 그래서 예전 작품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8편 토레토는 대사를 통해 브라이언은 언급했었죠. 역시나 팬들과 마찬가지로 배우들도 오랜 시간 함께해온 동료를 잊지않고 추억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빠질 수밖에 없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입니다. 보기만해도 환상적인 자태의 슈퍼카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부딪히고, 날아다는 모습으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데요. 이제 단 2편의 영화를 끝으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마감된다고 하니 참 아쉽고 섭섭한 마음입니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루크 홉스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 오프 시리즈와 기존 시리즈의 확장 세계관을 담은 작품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속편이 나와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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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Spy, 2015) _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스파이

Posted by YOOM06
2017. 5. 11. 15:30 Drama &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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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Spy, 2015)는 지금까지 봐왔던 첩보물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스파이'라고 하면 군더더기 없는 날씬한 몸매에 잘생긴 외모까지 정형화된 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멜리사 맥카시가 분한 수잔 쿠퍼는 요원이라고 하기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외모를 지녔습니다. 싸움이라고는 전혀 못할 것 같은 둔한 모습에 과연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자 의문은 싹 사라지게 되는데요. 기대했던 제이슨 스타뎀의 비중이 생각보다 적었지만 이런 게 잘 만들어진 오락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한점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근무하는 CIA 현장 요원들이 임무 수행을 돕는 만년 내근 요원 수잔 쿠퍼와 현장 요원으로 변신한 쿠퍼 요원의 갭이 상당합니다. 언제나 무전기 뒤에서 백업을 도와주는 쿠퍼는 평소 멋진 임무를 수행하는 스파이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상상한 것과 전혀 달랐지만, 그녀의 삶에서 유일한 낙은 외모, 능력 모두 완벽한 요원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의 파트너로서 함께 일한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핵무기 밀거래를 시도하는 마피아에게 정체가 들키며 임무 수행 중 파인 요원이 살해당하고, 설상가상 CIA 현장 요원들의 신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외부에 한번도 노출된 적이 없는 쿠퍼가 밀거래를 막는 막중한 임무에 긴급 투입됩니다.

 

 

열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 변신해서 말이죠. 누가 봐도 해외여행 온 평범한 아줌마의 모습인데요. 다른 요원들은 이름도, 직업도 멋지기만 한데 자신의 상상과는 다른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첫 작전에 투입됐지만 의욕이 넘치는 수잔 쿠퍼. 위험하니 전면에 나서지 말고 정보만 파악하고 돌아오라는 상사의 지시에도 홀로 작전을 펼쳐나갑니다.

 

 

물론 직접 몸으로 뛰는 건 처음이라 매사 어설픈 모습은 웃음을 유발합니다. 정체가 발각될 위기가 계속해서 찾아오지만 아무말 대잔치로 모면하면서 매순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합니다. 결국은 핵무기 밀거래의 주요 인물인 마피아 두목의 딸 레이나(로즈 번)을 도와주면서 경호원까지 되는 수잔 쿠퍼입니다. 처음에는 시한폭탄을 들고 있는 것처럼 조마조마한 순간이 계속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워지는 그녀입니다. 전세계 평화는 이제 쿠퍼가 밀거래를 막느냐 못 막느냐에 달려있는데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스파이를 만나 볼 수 있는 영화 스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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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2014)

Posted by YOOM06
2017. 5. 8. 16:58 Drama &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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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2014)는 덴젤 워싱턴의 묵직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자칫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 너무 나이 들어 보이지 않나 싶을 수도 있지만 서해 번쩍 동해 번쩍하며 몸으로 뛰어다니는 화려하기만한 것이 아니라 연륜에서 나오는 절제된 액션이 강한 임팩트를 남깁니다.  제목을 보면 '동등하게 하다'라는 뜻의 'Equalize'에 'er'을 붙여 동등하게 하는 사람 즉 '세상을 바로 잡는 심판자'를 타나냅니다. 주인공인 덴젤 워싱턴이 심판자가 되어 무법자로 살아가는 이들을 직접 처단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더 이퀄라이저입니다.

 

 

특수 요원 출신 로버트 맥콜은 은퇴 후 마트직원으로서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일상에서 그의 유일한 낙은 조용한 카페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긴 '죽기 전에 읽어야할 소설 100권'을 읽는 것인데요. 그는 그곳에서 콜걸 테리를 만나게 됩니다. 위험에 쫓기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테리와 로버트는 서로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다른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나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테리가 러시아 마피아에게 끔찍한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버트는 마피아 조직을 찾아나섭니다.

 

 

자신이 그동안 모아온 돈을 건네며 이제 그만 테리를 놔줄 것을 부탁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웃음 뿐입니다. 더이상 법이 그녀를 지켜줄 수 없다고 판단한 로버트는 분노가 폭발하기 시작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건드리지 말아야 할 괴물을 건드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정신을 못차리는 그 순간 동시에 바닥에 내리 꽂힙니다. 정확히 시계 타이머가 19초를 가리키자 모든 것이 끝나있는데요. 마피아 조직은 로버트를 잡기 위해 최고의 킬러를 고용하기에 이르릅니다.

 

 

영화 더 이퀄라이저를 보신 분들이라면 마트의 위험성을 절실히 깨달으셨을 텐데요. 흔한 액션 영화처럼 최고의 무기가 없어도 일당백으로 잘만 싸우는 로버트입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이 연출되지만 마지막 마트에서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액션은 가히 최고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2018년 2편이 개봉한다고 하니 그전에 다시 한번 복습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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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추천 <터널> _ 운명과 시간이 교차하는 곳

Posted by YOOM06
2017. 5. 2. 14:42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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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잡기 위해 3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는다는 <터널>의 설정이 공개되자마자, 과거와 미래의 형사가 무전기를 매개체로 소통하며 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시그널>과 비교되며 시작도 하기 전에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장르물로 보기 드문 성공을 이룬 <시그널>의 전철을 밟는 아류작이 탄생하지 아닐까하는 섣부른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또한 타임슬립이라는 식상한 소재의 반복으로 더이상 기대감이라곤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도 첫방 시청률은 2.7%로 꽤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뻔한 범죄 수사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더니 현재는 OCN 역대 시청률 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종영까지 4회가 남아있으니 끝까지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해야겠습니다.

 

 

OCN 드라마 추천 <터널>의 예상치 못한 성공이 반가운 이유는 그동안 많은 장르물을 선보였지만 인지도가 낮은 채널의 한계로 빛을 보지 못한 작품들이 많던 OCN에서 스타 배우 없이 오직 작품만으로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완성도 높은 연출, 탄탄한 극본을 기반으로한 빠른 전개와 반전 등 여러 요소를 꼽을 수 있지만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 또한 시청자들에게 큰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유없이 연쇄살인을 벌이는 범인에 분노하던 박광호(최진혁 분)는 어느 날, 사건 현장인 터널에서 범인과 맞닥뜨리고 그 뒤를 쫓다 2016년으로 타입슬립한 인물입니다. 외모는 젊지만 80년대 감성을 지닌 아재형사로 어떻게, 무슨 연유로 미래로 오게 됐는지 모르지만 여전히 희생당한 피해자를 위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몰두합니다. 그리고 30년 전 박광호와 마주쳤던 범인이 다시 살인을 시작하면서 하나, 둘 풀리는 미스터리. 자신이 하필이면 지금의 시대로 오게 된 것인지 깨닫게 되죠. 여기서 우연인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디지털 증거를 기반으로 단서를 잡는 강력계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는 동료들에게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싸가지 없는 경대 새끼로 통할 만큼 인간미 없는 사회성이 부족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가 고전적인 수사를 고집하는 광호와 한 팀을 이루게 되죠. 모든 것이 상극을 이루는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지만 점차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순경 공채 출신 3년 차라는 박광호에 대한 기록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선재는 정체를 캐묻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1986년에서 왔다는 개소리뿐. 하지만 헛소리라고 치부했던 과거에서 왔다는 광호의 말이 진실로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됩니다.

 

 

OCN 드라마 추천작 <터널>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반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재이(이유영 분) 교수의 자문으로서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 그간의 의문점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박광호, 김선재, 신재이 세 사람이 2016년에서 만나게 된 이유 역시 드라마 후반부에서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그녀가 왜 늘 서늘한 표정을 지으며 차가움을 풍겼는지, 그리고 왜 연쇄살인범에게 호기심이 생겼는지도 말이죠.

 

 

내용이 무겁다고 해서 보는 내내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재미가 반감될 수밖에서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OCN 드라마 추천 <터널>은 이따금씩 분위기를 환기시켜줍니다. 30년 차 베테랑 형사 강력1팀 팀장 전성식(조희봉 분) 캐릭터를 통해서. 과거 사수였던 광호에게 맞으면서 배웠던 성식은 한참 선배의 모습을 하고선 여전히 새파랗게 젊어 보이는 광호에게 꼼짝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합니다. 광호가 손을 들면 자동으로 맞는 자세를 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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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라마 라인업 _ 금토/토일 드라마 (tvN, JTBC, OCN)

Posted by YOOM06
2017. 4. 28. 14:36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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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2017년 드라마 라인업 중에서도 tvN, JTBC, OCN 채널에 편성된 금토, 토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금토드라마의 신화를 쓰며 케이블계 최강자로 손꼽혔지만 최근 굳건했던 입지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 티비엔의 라인업입니다. 정점을 찍었던 <도깨비> 이후 <내일 그대와>, <시카고 타자기>가 호평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후속작 <비밀의 숲>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좀처럼 브라운관에서 만나기 힘든 조승우, 배두나의 출연으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비밀의 숲>입니다.

 

한동안 편성에 난항을 겪었던 김희선, 김선아 주연의 <품위있는 그녀>가 JTBC 2017년 드라마 라인업에 올랐습니다. <힘쎈여자 도봉순>, <맨투맨>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이름을 알린 백미경 작가가 집필을 맡은 만큼 기대가 더욱 큽니다. <품위있는 그녀> 역시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이미 모든 방송 준비를 끝마친 상태입니다.

 

 

2017년 드라마 라인업을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나 '사전제작'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갈팡질팡하는 편성때문에 아직 방송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더 패키지> 역시 방송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또 한번 편성에서 밀리면서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 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윤박, 류승수 등이 출연합니다. 젊은 배우들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만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의 범죄 수사드라마와는 다른 차별화된 내용 전개로 흥행에 성공한 <터널>의 후속작은 정재영, 김정은 주연의 <듀얼>입니다. 매작품마다 역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OCN 시리즈인 만큼 기대치가 높은 작품 중 하나인데요. 믿고 보는 배우 정재영과 오랜만에 복귀한 김정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해보이는데요.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또 한편의 뻔하지 않은 스릴러를 기대해보겠습니다.

 

 

8월 2017년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구해줘>는 조금산 작가의 다음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백수 청년들이 한 여자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일어나는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싸우자 귀신아>로 연기력과 배우로서의 인지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택연이 타이틀 롤에 캐스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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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요원들의 심리 수사 _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3 제작 확정

Posted by YOOM06
2017. 4. 26. 14:33 Drama & Movie/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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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가 시즌13 제작을 확정했다고 CBS 측은 밝혔습니다. 하치 역의 '토마스 깁슨'이 제작진 폭력 사건으로 인해 강제 하차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오랜 기간 높은 시청률로 효자 역할을 하던 시리즈를 버릴 순 없었나 봅니다. 원년 멤버인 '데릭 모건'이 하차 후 CSI 마이애미에서 에릭 델코로 활약하던 '아담 로드리게즈'가 합류하였으며, 이후 '데이먼 컵튼'이 합세하였지만 여전히 하치의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하치가 돌아오길 소망하는 팬들은 보이콧 선언을 하기도 했고, 그 영향으로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C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원년 멤버는 스펜서 리드와 페넬로페 가르시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전 멤버들이 모두 함께하는 모습은 다시 볼 수 없는 걸까요.

 

 

사실 현재의 크리미널 마인드는 진행되는 내용 대비 캐릭터 수가 불필요하게 많다고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에피소드에 따라 극을 주도해나가는 인물이 매번 바뀌지만 딱히 활약한다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가 없죠. 물론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굴러가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사건발생, 수사, 해결 과정이 너무 무난하게 흘러가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초기에는 각 캐릭터들이 보다 심도 있게 그려졌기 때문에 개개인의 개성이나 매력이 돋보였지만, 지금은 그런 것이 전혀 보이지 않죠. 이런 것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원년 멤버를 그리워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보다 개인에 집중하여 크리미널 시즌13에서는 보다 인물을 풍성하게 보여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스핀오프 시리즈로 제작된 국제범죄수사팀 역시 시즌2를 방영 중에 있습니다. 해외 거주, 여행, 출장 중인 미국인들이 휘말린 사건을 맡는 FBI 국제범죄수사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국내 전담인 BAU팀과 종종 협업을 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시즌12에서 위기에 빠진 스펜서를 돕기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맷 시몬스와 클라라 시거! 우리나라에선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유명한 다니엘 헤니가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도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가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고 해서 한창 화제가 됐었죠. 이미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에 들어갔으며, 올해 여름 7월 편성이 완료되었는데요. 손현주, 유선, 이준기, 문채원, 이선빈 등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한국팬들은 원작에 없는 러브라인을 억지로 만들어내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부디 원작만큼의 퀄리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 시리즈부터 스핀오프, 한국드라마 리메이크 그리고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3까지 오랜 기간 애정을 가지고 지켜본 만큼 새로운 소식이 반갑지만 하나, 둘 떠나는 마당에 마냥 좋아할 수는 없어 참 아쉽습니다. 다른 사람보다도 에밀리가 다음 시즌에 꼭 출연해줬음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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