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BS, MBC 수목드라마 _ 2017 드라마 라인업

Posted by YOOM06
2017. 4. 24. 17:07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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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사임당 빛의 일기>이 예상치 못한 고전을 겪으면서 한 자릿수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후속작으로 등판하는 <수상한 파트너>는 딱히 전작의 후광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졌는데요. <The K2> 이후 영화를 거쳐 다시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지창욱과 <쇼핑왕 루이>로 타이틀 롤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 남지현이 각각 까칠함으로 중무장한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사법연수원생 '은봉희' 역에 캐스팅되었습니다. <내 연애의 모든 것>, <너를 기억해> 등의 작품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의 신작입니다.

 

 

이종석, 수지의 만남만으로 충분히 흥행이 예고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입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이후 박혜련 작가와 이종석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을 한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창 촬영 중이라 하는데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입니다. 이번에는 여자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지녔네요.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왕좌를 지키고 있는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는 연산과 중종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 <7일의 왕비>가 편성되었습니다. 이야기 중심에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단 7일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가 중심에 있는데요. 중종 역에는 연우진,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 역에는 박민영,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줄 연산 역에는 이동건이 캐스팅이 완료되어 한창 촬영 중이라 합니다.

 

 

상반기 2017 드라마 라인업에서 많은 분들이 기대작으로 손꼽지 않을까 생각되는 <군주-가면의 주인>입니다. <집으로> 시절 아역의 모습이 눈에 선어지만 어느새 성인 연기자로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는 유승호가 세'자 이선'으로 분합니다고 합니다. 역시나 아역부터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어느덧 주연배우로 자리잡은 김소현이 '한가은' 역에 캐스팅되었는데요. 특히 사극에서 두각을 보였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작품이 더 기다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부와 권력을 이룬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5월 10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2017 드라마 라인업이 완료된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하지원이 주인공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으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병원선>이 편성이 미뤄지면서 8월 방영이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본 포스팅 내용은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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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드라마 맨투맨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정리

Posted by YOOM06
2017. 4. 21. 17:12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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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드라마 맨투맨이 오늘 첫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100억대 규모가 투자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인데요. 우리나라 정서상 잘 맞지 않는 소재라 첩보, 스파이 관련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기가 매우 어려운 만큼 작품수가 매우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는데, <맨투맨>은 그 편견을 깰 수 있을까요. 과거를 살펴보면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아이리스>가 30% 후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오글거리거나 유치하지 않게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재다능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 "K"가 비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한류 스타의 경호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1화 방송에 앞서 맨투맨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를 미리 살펴보고자 합니다.

 

드라마 맨투맨 인물관계도

 

고스트 요원이자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김설우'와 배드가이라는 수식어로 한류스타가 된 '여운광'은 MAN vs MAN이 아닌 맨X맨으로 두 사람이 만나 위기에 처한 약자를 지키고, 폭력을 일삼는 강자에 함께 맞서게 된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운광은 곧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던지는 설우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여운광의 1호팬 빠순이이자 츄잉엔터 매니저 실장인 '차도하'와 결혼을 약속했던 과거 연인 '송미은', 그의 남편이자 송산그룹 대표 '모승재'와 비밀 작전으로 얽히고설키면서 한 편의 유쾌한 스파이 로맨스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설우, 원광, 도하 세 사람의 수상한 합동작전은 물론 박해진, 박성웅의 브로맨스도 맨투맨 줄거리에서 중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맨투맨 줄거리

 

코드명 '케이'로 불리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는 국정원 내부에서도 소수의 상급자들만이 존재를 알고 있는 탑 시크릿 요원입니다. 외국어 구사에 능하며, 수화, 독순술, 수준급의 마술이 가능한 그는 사격과 격투실력이 뛰어나지만 폭력을 사용하기 보단 주변 지형지물이나 도구를 활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의학, 법한, 심리학 등 교양 수준이 뛰어나며 고고학과 미술사에 해박합니다. 또한 위장하는 이의 말투, 동작, 습관까지 완벽히 그 대상으로 둔갑해내는 언더커버 요원입니다. 이 정도의 캐릭터 소개를 보면 이전 포스팅에서 액션 미드 추천을 해드렸던 <번 노티스> 주인공 마이클과 유사한 부분이 매우 많은데요. 캐릭터의 장점을 잘 살리며 재밌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 개의 목각상을 찾아' 사라진 고스트 요원 Y가 남긴 메시지로 인해 설우는 엘리트 경호원으로 신분을 위장하여 작전을 수행하던 중 운광과 그의 빠순이 도하를 만나면서 '빠순이는 CIA보다 유능하고, IS보다 위험하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여운광의 1호팬으로 그의 팬글럽 '여운광녀'를 이끌어온 인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츄잉 엔터 팬매니저로 취직해 현재는 매니저 실장으로 눈비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차도하'입니다. 한류스타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기약 없는 야근으로 철벽방어를 해내는, 운광의 평탄한 배우 생활에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귀엽고 사랑스러운 은광을 보필함에 있어서 존재의 이유를 찾는 도하에게 갑자기 등장한 완벽한 경호원 설우는 그녀의 존재를 위협하고. 설우를 제거하고자 결심한 도하로 인해 점점 더 얽히게 되는 두 사람은 원치 않던 미묘한 감정이 싹트게 되죠.

 

악역배우 한류스타라는 신한류를 개척한 여운광은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어 빡센 스케줄을 소화하게 되면서 시종일관 까탈스러움을 뽐내게 되고, 매니저들은 스트레스 해소용 소모품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그의 앞에 송산그룹 경호실 출신의 엘리트 경호원 김설우가 나타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인데요. 싸가지는 없지만 실력은 좋은, 매니저로서 한 치의 실수가 없으면서도 자신의 머리꼭대기에 앉아 짓궂은 심술을 되받아치는 설우에게 빡친 운광은 어느 날, 자신 대신 죽음도 불사하는 설우의 모습에 인간으로서 매력을 느끼게 되죠. 그리고 우연히 설우의 비밀을 알게된 운광은 함께 수상한 합동작전을 시작합니다. 이상 맨투맨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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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라마 라인업 _ 월화드라마

Posted by YOOM06
2017. 4. 20. 17:08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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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2017년 드라마 라인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월화드라마 편을 다뤄볼까 하는데요. 5월 일제히 첫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각축전이 예상되는데요. SBS, KBS, MBC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현재 월화드라마 왕좌를 지키고 있는 <귓속말>의 후속으로는 <엽기적인 그녀>가 편성되었습니다. 주원, 오연서 주연의 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교롭게도 견우 역의 주원은 5월 16일 군입대 예정이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원작과는 달리 조선시대의 견우와 '그녀'를 볼 수 있는데요. 2001년 영화 개봉 당시만해도 전지현이 맡은 캐릭터가 너무 특이하면서도 신선해 이슈가 되면서 큰 인기를 누렸는데, 조선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은 어떤 예측불허 로맨스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남궁민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벌써부터 캐릭터 연구에 들어갔다고 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데요. 연기 인생에 있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잘 되리라 예상해봅니다. 반면 극중 한 신문사의 편집권을 통제하는 상무이자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 역에는 연기파 배우 조재현이 물망에 올랐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조여정의 소름 돋는 사이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완벽한 아내> 후속작은 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의 <쌈, 마이웨이>입니다. 2016년 <백희가 돌아왔다>로 이름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그 당시 <뷰티풀 마인드>의 제작이 늦어지면서 구멍난 월화드라마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긴급 편성된 4부작 단막극이 속도감 있는 유쾌한 전개로 호응을 얻으며 최종화는 10%를 넘기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신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학교 시리즈가 2년 만에 2017년 드라마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청소년 드라마가 전무한 요즘 꼭 필요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아직까지는 연출, 극본 이외에 확정된 것이 없는 듯합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는 물론 <식샤를 합시다>1, 2를 집필한 임수미 작가가 합류한 만큼 어느 정도 선방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향후 캐스팅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범죄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져버린 사람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파수꾼>은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다음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액션이 가미된 스릴러 장르라고 하는데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시영의 액션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이외에도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김기범이 캐스팅되었습니다.

 

2017년 드라마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인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로 재탄생하게 된 <왕은 사랑한다>는 임시완, 윤아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부터 방송이 한참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대선으로 인해 특별 방송이 예상되고 있어서 2017년 드라마 라인업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편성일이 나오지 않았는데요. 방송사 사정상 일정 또는 제목, 출연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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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드라마 추천 _ 지성, 엄기준 주연 <피고인>

Posted by YOOM06
2017. 4. 19. 17:17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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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작으로 편성됐지만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2회 연장으로 2017년 3월 21일 18회로 종영한 드라마 <피고인>은 지성과 엄기준의 선악의 연기 대결이 빛났던 작품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절대 '善' 박정우 검사와 절대 '惡' 차민호 대표의 숨막히는 대립은 최종화 시청률 28.3%라는 대기록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시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의 작품으로 기억을 잃은 채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하는 복수극입니다. 때문에 초반에는 한없이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줘야 하는데요. 고구가 백 개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견뎌내면 후반부에서 시원한 사이다 한 방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정주행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최근 종영드라마 추천 작품 <피고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종영드라마 추천 <피고인>

 

4개월 시간, 즉 아내가 살해당하던 날 밤부터 눈을 뜬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정우는 자신이 사형수가 되어 있는 현실을 무척이나 괴로워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우와 아내 지수는 누구라도 부러워할 사랑스러운 부부였고 딸 하연이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가정을 이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기억을 잃은 것은 그것이 첫번째가 아니었습니다. 매번 중요한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나면, 기억을 점점 잃어갔던 그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차명그룹의 부회장 '차민호'가 있었는데요. 술김에 별장에서 한 여자를 살해했던 그는 담당 검사였던 정우가 포위망을 점차 좁혀오자 자신의 편으로 회유하려 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형 '차선호'까지 살해하게 되고, 죄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형 선호로 살고자 결심합니다. 하지만 박정우는 그가 차민호인 사실을 계속해서 추적해오고, 결국 차명그룹 부회장이었던 그는 정우의 가족을 풍비박산 내버리죠.

 

 

두 주인공 이외에도 열등감과 야망에 휩싸여 친구를 배신한 검사 강준혁 역의 오창석, 허당美를 뽐내는 국선변호사 서은혜 역의 권유리, 남편을 죽인 사실을 알고서도 모른 척 살아가는 나현희 역의 엄현경, 그리고 감방 식구들까지 많은 캐릭터들이 드라마를 꽉 채우고 있습니다. 장르가 후속작 <귓속말>과 비슷한 편이라 그런지 초반에는 두 작품이 많이 비교되곤 했는데요. 귓속말은 주인공 이외에도 주조연급 배우들이 함께 큰 그림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다면 최근 종영드라마 추천작 <피고인>은 엄기준, 박정우가 투탑으로 선두에 서서 극 전체를 휘어잡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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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드 <테이큰> _ 액션영화의 진수 드라마로 재탄생되다

Posted by YOOM06
2017. 4. 13. 17:05 Drama & Movie/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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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드 <테이큰>은 동명의 영화 '테이큰'의 프리퀄 드라마로 '리암 니슨'이 연기한 '브라이언 밀스'의 젊은 시절 특수요원으로 활약하던 과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야기 진행이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으로, 새로운 브라이언 밀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3편까지 열심히 챙겨본 팬으로서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NBC에서 2017년 2월 17일 첫방송을 시작해 현재 6회까지 방영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제목을 떠올리면 리암 니슨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귓가에는 "I don't know who you are"로 시작하는 테이큰 명대사가 맴돕니다. 다행히 시청률도 괜찮게 나왔다고 하니 정주행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I don't know what you want

if you are looking for ransom, I can tell you I don't have money

But what I do have. I have very particular set of skills

Skills have acquired for very long career

Skills make me a nightmare for people like you

If you let my daughter go now, that'll be the end of it

I will not look for you I will not pursue you

But if you don't, I will look for you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들을 때마다 오금저리게 하는 테이큰 명대사입니다.

 

 

이번엔 딸이 아닌 여동생을 적에게 잃고 맙니다. 납치가 아닌 살인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테러조직의 표적이 되어 위협을 당하는 브라이언은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무리들이 있는데요. 테러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특수요원들로 이루어진 정부산하기관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브라이언을 배신한 동료는 아이를 갖지 말라며.. 특히 딸은 낳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입니다. 영화 속 딸이 납치되어 호롤 인신매매 조직을 상대했던 미래를 알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웃음 포인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순조롭게 출발한 신작 미드 테이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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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추천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리뷰

Posted by YOOM06
2017. 4. 12. 17:19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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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후속 <시카고 타자기>는 <도깨비> 이후 끝없이 추락한 tvN 금토드라마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까. 20%를 넘기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어쩌다가 지금의 위기설까지 제기되었을까요. 황금라인으로 불렸던 드라마, 예능 연속 편성이 시너지 효과를 냈었다면 지금은 나란히 하락세를 겪고 있는데요. 다행히 3월 24일 새롭게 선보인 나PD표 예능 <윤식당>이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通했지만 스타작가와 대세 배우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인 만큼 성적이 살짝 아쉽습니다.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가 진면목이 아직 드러나지 않아서 그럴 거라 믿고 1회부터 열심히 본방사수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그럼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카고 타자기 줄거리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유진오, 한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드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입니다. 2017년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청춘들의 생을 그리고 있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는 바로 '타자기'입니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나의 장총이 등장하는데, 이 이름이 바로 시카고 타자기입니다. 총소리가 타자기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드라마 제목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총이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2회까지는 환영으로 전생을 보게되는 주인공들과 대략적인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가 그려졌습니다.

 

 

재수없지만 실력으로는 깔 수 없는 천재적인 작가 한세주는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며 등단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오는 다작의 황태자, 저작권 재벌입니다. 글 막힘은 투덜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꾸며낸 변명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는 세주의 불행은 한 낡은 타자기를 집으로 들이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한번도 막힘 없이 글을 쓰던 그가 번 아웃 신드롬으로 인해 절필 선언을 해야할 정도로 글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마침 나타난 유령작가 유진오. 그를 대신해 유령작가가 써낸 글은 연재 시작부터 대히트를 기록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유령작가로 인해 점점 정체성을 잃어갑니다. 그런데 그때, 존재를 드러낸 유진오는 대필의 대가로 자신의 라이벌 백태민과 썸을 타기 시작한 내 여자 전설의 연애를 막아달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녀는 세주의 1호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아선 전설이었는데요. 커플 브레이커로 성실히 임하면서 결국 설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맙니다.

 

 

시카고 타자기 줄거리에서는 대략적인 언급만 됐었지만 한때는 국가대표 사격 국가대표, 그리고 한때는 수의사였던 전설은 세주의 골수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만화책을 읽는 친구들과 달리 소설을 독파했던 문인 오덕후로 왜 한세주의 덕후가 됐냐는 물음에 이유가 필요없는 운명적인 것이라 답하는데요. 하지만 계속되는 우연이 악연이 되면서 무시무시한 안티팬으로 돌아서고 맙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해야할 운명인 것처럼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죠. 아마 전생에 독립운동가였다는 캐릭터에 맞게 현세에서도 총을 다룰 수 있는 사격 국가대표 출신으로 설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엄마가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가는 바람에 사격을 그만뒀다는 대화를 미루어보아 상처가 많은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로 손꼽히는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데요. 1930년대에서 튀어 나온 듯한 외모로 대필 유령작가로 등장합니다. 세주 못지 않은 천재적인 필력을 지녔으며, 그가 연재한 소설은 처음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대박을 터트리게 됩니다. 결국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세주는 그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고,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죠. 그리고 이내 사랑에 빠지는 세주와 설이를 보면서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반응합니다. 유진오는 정말 과거에서 온 남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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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인물관계도 및 내용 정리

Posted by YOOM06
2017. 4. 10. 17:34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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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이 첫회 잠깐 주춤하더니 이내 왕좌의 자리를 탈환하였습니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과 엎치락뒤치락하다 15%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전작 <피고인>과 비슷한 면이 없지 않지만 초반부터 고구마, 사이다를 오가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들었다 놨다 하고 있습니다. 권력 다툼과 사회 부조리를 강렬하게 비판하는 박경수 작가의 작품은 처음부터 기본적인 맥락을 제대로 파악해야 차후 헷갈리지 않는데요. 그래서 1회부터 4회까지 진행된 귓속말 내용 정리를 하기에 앞서 귓속말 인물관계도를 먼저 확인해봤습니다. 법률회사 태백을 둘러싼 이권 갈등과 동시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져버린 신영주와 한 배를 타게 된 이동준의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버린 여자 신영주 역에는 이보영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 계장으로 외모와 달리 오랜 형사 생활로 거친 말투의 소유자입니다. 동료이자 연인인 박현수와 결혼을 꿈꿨지만 아버지의 누명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버립니다. 아버지 신창호는 방송국 해직기자로 소신을 지키며 살아왔지만, 어느날 동료의 죽음으로 살인 누명을 쓰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건강마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손을 쓸 수 있을 때 억울함을 밝혀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영주는 파문 당하고 약혼자에게도 배신을 당합니다. 또한 사건을 담당한 판사 이동준에게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만 이 역시도 묵살당하자 자신의 몸을 던져 덫을 놓게 됩니다. 그리고 호랑이 소굴 태백으로 들어가 배후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아버지와 같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같은 선택을 하고 마는 서울지방법원 판사 이동준 역에는 이상윤이 캐스팅되었는데요. 이보영과 이미 <내 딸 서영이>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는 명석한 두뇌와 약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뜨거운 심장까지 지닌 완벽한 인물이었습니다. 때문에 아버지처럼 결혼을 빌미로 인생역전을 꿈꾸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안위가 흔들리자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로 영주를 저버리고 법률회사 태백의 대표 최일환의 거래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의 딸 수연과 결혼해 든든한 사위가 되기로 한 것이죠. 하지만 결혼식 전날 술에 취해 영주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합니다. 동시에 동준이 나타나기 전까지 서로가 결혼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수연과 정일 역시 호시탐탐 꼬투리 잡을 기회를 엿봅니다. 결국 아버지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동준이 필요했던 영주와 태백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동준은 동지가 되기로 합니다.

 

 

법률회사 태백의 선임 변호사 강정일은 타고난 금수저에 엘리트로 수연과의 결혼 후 회사를 물려받는 것을 당연한 수순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최수연이 저지른 잘못까지도 자신의 한 짓으로 덮어줄 정도로 사랑하기에 갑작스레 나타난 동준의 존재가 눈엣가시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동준을 제거하기 위해 계략을 꾸밉니다. 술에 마약을 타 마시게 한 후 기자들을 불러 중독자로 낙인 찍히게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영주가 상황을 정리하면서 전세는 역전되고 무사히 탈출합니다.

 

 

한편 강정일이 살인 사건의 연결고리인 백상구와 관련이 깊다 생각한 영주는 뒤를 쫓습니다. 지갑에 있던 호텔 키를 복사해 미리 잠복해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를 이미 눈치챘던 정일에게 역습을 당하게 됩니다. 동준의 치부가 담긴 동영상 메모리 카드를 내놓으라 협박당하지만 다행히 현수의 도움으로 이미 칩은 폭파된 상황입니다. 이에 동준은 이전 그들의 했던 방식 그대로 되돌려줍니다. 그동안 아내 수연의 음료 속에 소량을 마약을 탔다며, 만약 지금 붙잡힌다면 중독자로 체포될 거라 말합니다. 너의 여자를 살려줄 테니 비서를 풀어달라는 동준의 사이다 한 마디로 4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상 월화드라마 귓속말 4회까지 내용 정리 및 인물관계도를 짚어봤는데요. 대부분 종영까지 답답한 전개가 계속되다 마지막에 가서야 반격을 하거나 하는데 귓속말은 처음부터 적절히 섞여 있어 앞으로 쭉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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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시즌5로 돌아온 <프리즌 브레이크>

Posted by YOOM06
2017. 4. 7. 17:23 Drama & Movie/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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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노트, 오늘은 인기리에 종영했지만 팬들의 오랜 성원에 다시 되살아난 작품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2009년 종영한 프리즌 브레이크가 8년 만에 다시 부활을 했습니다. 이미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까지 죽은 마당에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 자본에 따라 갑자기 캐릭터를 죽이기도 하지만 인기에 따라서 다시 살리는 것 또한 가능한 곳이죠. 그렇게 다시 재탄생한 드라마가 바로 <프리즌 브레이크>입니다. 미드 입문작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 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2017년 4월 4일 첫방송을 시작했으며 총 9부작으로 미국 FOX에서 방영 중입니다.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웬트워스 밀러를 다시 볼 수 있다니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쓴 형을 구하기 위한 동생의 구출 과정을 그린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새로운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내는 만큼 곳곳에 반전이 숨어져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제 주인공들이 제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포스팅의 내용은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 4일 방영된 1회에서는 형 링컨이 동생이 살아있단 소식을 전해듣게 됩니다. 누군가 티백에게 보낸 우편물에는 마이클이 한 감옥에 갖혀있는 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사진을 전해받은 링컨은 새라를 찾아가 사실을 알리지만 그녀는 거짓이라 생각합니다. 새라는 시즌1에서 교도소 내 마이클을 도왔던 여의사로 이후 마지막 시즌에서 둘이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었죠. 지금은 다른 남자와 재혼해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동생의 죽음을 의심하기 시작한 형은 무덤을 열어 확인해보지만 그곳에 시체는 없었습니다. 결국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사진 속 교도소를 찾으러 떠난 링컨, 그리고 그 앞에 버젓이 살아있는 마이클이 나타납니다. 손바닥에 눈 모양의 타투가 그려져있는 그는 자신이 마이클이 아니라 말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척 쌩하니 가버리죠. 하지만 이 역시도 링컨을 위해서 아는 척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생각됩니다. 도대체 그는 왜 다시 감옥에 가게 되었는지, 그때 죽음은 어떻게 위장한 것인지, 밝혀져야할 것이 아주 태산입니다.

 

 

보고 싶었던 캐릭터들은 다시 봐서 참 반갑지만 다만 아쉬운 것은 편성이 9부작밖에 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어찌보면 오래된 시리즈이기 때문에 흥행을 장담할 수 없으니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팬으로서는 너무 짧게 느껴지는 것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크리미널 마인드처럼 20부작 이상은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한 12부작은 됐음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소문으로만 떠돌았던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5가 실제로 제작된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합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던 시즌1과는 다르게 후반부로 갈수록 억지 설정과 막장 드라마 뺨 치는 전개로 위상이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인데요.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이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를 만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행히 첫방 시청률도 잘 나왔다고 하는데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준다면 시즌6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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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_ 한국의 셜록 홈즈가 될 수 있을까

Posted by YOOM06
2017. 4. 6. 17:11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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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하며 오피스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준 <김과장>의 후속작 <추리의 여왕>이 어제 베일을 벗었습니다. 추리물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를 얼마나 잘 풀어냈을지가 관건인데요. 책상에 앉아있는 권상우와 최강희를 보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명탐정의 대명사 셜록 홈즈와 그의 조수 왓슨입니다. 캐릭터의 이름 역시 셜록과 왓슨을 연상케 하는 설옥과 완승입니다. QUEEN OF MYSTERY라는 제목 만으로도 설옥이 추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예상해볼 수 있겠는데요. 케이블에서 방영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남여 캐릭터가 반대로 구성됐다 볼 수 있겠습니다. 직감의 제왕 열혈 형사 완승과 생활밀착형 추리쿠니 설옥의 특별한 공조 수사가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면서 범죄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휴먼 추리드라마입니다.

 

 

 

 

부모님의 죽음 이후 경찰을 꿈꿨지만 이른 결혼과 사시를 앞둔 남편을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의 꿈은 뒷전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설옥의 희생으로 검사가 된 신랑 호철은 순전히 자신이 노력으로 성공했다 생각하며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인간으로, 혹독한 시집살이, 시누이 살이를 견디며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추리를 너무 좋아해 소설부터 영화까지 모두 섭렵했다는 것이죠. 덕분에 셜록 홈즈도 울고 갈 추리 실력을 가졌습니다. 이런 특별한 능력으로 우연한 계기로 파출소 홍 소장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게 되면서 그토록 바라고 원했던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드디어 동경하던 삶을 살아가게 됐다는 설렘으로 잠시뿐, 시장 물품보관소 도난 사건으로 하완승과 얽히게 되면서 악연이 시작됩니다. 첫회에서는 아직까지 Mystery의 특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맞붙게 되면 장르적 특징이 잘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자타 공인 최고의 마약수사관으로 통칭 마약 탐지견으로 불리는 서동서 폭력 2팀 형사 하완승은 직감과 본능으로 움직이는 승부사입니다. 여기에 집요한 근성까지 더해져 최고의 실적을 내는 그이지만 수많을 실적에도 물불 가리지 않는 육탄 수사 때문에 그만큼 트러블도 많이 일으키면서 매번 승진에서 미끄러지곤 하죠. 그의 성격과 행동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완승이 경찰대 수석 입학에, 수석 졸업한 엘리트라는 것과 대한민국 최대 법무법인 '하앤정' 설립자의 막내아들이란 사실을 잘 모릅니다. 완승 역시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런 것도 있는데요. 오로지 마약조직 두목 장도장을 잡기 위해 고군부투 중입니다. 17년 전 첫사랑 현수의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장도장을 체포하기 위해 오랜 수사 끝에 절호으 기회를 만들었는데, 하필 그때 나타난 사람은 웬 이상한 아줌마 설옥입니다. 결국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요. 악연이 되어버린 두 사람이 공조 수사를 하기까지는 파출소장 준오의 기획안이 큰 역할을 합니다. 드라마의 최종 보스 격인 장도장을 잡고 실종의 전말을 알게 되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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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_ 첫사랑 그 설렘의 시작

Posted by YOOM06
2017. 4. 5. 17:15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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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후속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한창 방영 중에 있습니다. <또 오해영>, <혼술남녀>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tvN이 <내성적인 보스> 이후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혹평으로 반토막난 시청률를 기록한 전작에 비해 작품 자체를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주 시청자 타겟층과 맞지 않는 시간대 편성이 문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했기 때문에 다소 오글거릴 순 있겠지만 OST가 중요 포인트로 작용하는 듣는 드라마로서의 매력은 충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한 19살 소녀의 순수한 첫사랑을 풋풋하게 그려내고 있어 청춘드라마만의 서툰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처음 주인공 '한소림' 역으로 캐스팅되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다행히 여고생 소림 그 자체로 변신하여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노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품인 만큼 매회 상당히 많은 부분을 소림의 노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행된 오디션에서 왜 조이가 캐스팅됐는지 이유를 드라마를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여리여리하면서도 맑은 음색은 평범한 장면에서도 특별함을 부여합니다. 또한 노래 부를 때 세상 제일 행복해 보이는 표정만으로도 소림에게 안 반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소림을 두고 삼각관계를 이룹니다. 바로 크루드플레이의 숨겨진 멤버이자 전 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까지 모든 걸 담당하고 있는 천재 작곡가 K 최한결과 그가 포기한 자리를 대타로 들어가게 된 천재 베이시스트 서찬영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소림의 프로듀스를 맡는 것으로 한번, 사랑을 두고 또 한번 대립을 이루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서브남 찬영의 매력이 아주 뿜뿜입니다. 결국은 한결과 이어지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지만, 만에 하나 찬영과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바람을 하게 될 정도인데요. 이외에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달팽이, 나는 나비 등 이미 잘 알려진 가요를 소림의 음색으로 다시 들어 볼 수 있는 것 또한 <그·거·사>만의 장점입니다.

 

 

 

 

크루드플레이와 K의 팬이라는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겼던 그와 노래하는 여자를 싫어한다는 그에게 Sloe 뮤직N에 캐스팅되어 신인으로 데뷔하게 된 사실을 말할 수 없었던 그녀는 서로에게 거짓말을 한 상황이었는데요. 현재는 모든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앞으로는 본격적인 찬영과 한결의 대립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촌스러울 수도 있는 날것의 첫사랑의 감정을 소환하는 청량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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