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마의 시청률이란 40%를 다섯 번이나 넘긴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인생'은 시청률 제조기라 불리며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소현경 작가의 작품이다. 이미 <찬란한 유산>, <내딸 서영이>로 대박 시청률을 터트렸던 전력이 있는 스타 작가다. 그녀가 가진 최고 시청률은 <내딸 서영이>의 마지막 회 47.6%로 이번 작품으로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KBS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만큼 소현경 작가는 2017 연기대상에서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한창 온에어 중이기 때문에 대본 집필이 한창이 그녀를 위해 여주인공 '서지안' 역을 맡은 신혜선이 대리 수상을 하였다. '황금빛 내인생' 팀은 2017 연기대상에서 작가상을 비롯하여 총 5개 부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명실상부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인 황금빛 내인생은 기존의 50부작에서 2회를 연장하여 52부로 종영하게 되었다.
작품의 큰 성공을 거둔 요인으로는 이야기가 가지는 힘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주연 배우들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남자주인공 '최도경' 역을 맡은 박시후는 신혜선과 함께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사실 그간 그를 놓고 캐스팅 논란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제작진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큰 논란을 빚으면서도 박시후가 주인공 역에 캐스팅될 수 있었던 것은 작가와의 인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와 작가 소현경의 인연은 과거 2010년 3월 31일 ~ 5월 20일 방영됐던 <검사프린세스>로부터 시작한다. SBS주말극 <가문의 영광>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를 소현경 작가가 남주인공 '서인우' 역으로 캐스팅했던 것이다.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했던 작품이었다.
결국 박시후는 이번 작품으로 인해 재기에 성공했다. 그가 연기 중인 '최도경'이란 인물은 해성그룹 외아들로 부모님이 설계한 인생을 아무런 반발심 없이 살아가던 평범한 재벌3세였다. 그러나 어린시절 잃어버린 동생 '최은석'이라고 하는 '서지안'을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안이 진짜 동생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 도경은 마침내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자 한다. 현재는 지안이 자신의 집안에서 쫓겨난 후 죽으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마음을 강요하지 않기로 한다. 과연 서로를 사랑하는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현재 40부까지 진행된 '황금빛 내인생'은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한 주가 미뤄져 3월 1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주연의 후속작 '같이 살래요'는 3월 17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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