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인물관계도 줄거리 확인
마녀의 법정 인물관계도 줄거리 확인
정려원, 윤현민 주연의 <마녀의 법정>이 4회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최고 시청률을 찍은 이후 수치가 소폭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1위를 굳혔습니다.
이 드라마의 저력은 보기 드문 여성 캐릭터의 활약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정려원이 완벽 분한 '마이듬'은 7년 차 에이스 검사로 승소를 위해서라면 거짓말, 증거조작 등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우리가 흔히 보던 정의로운 검사 주인공과는 많이 다른 캐릭터입니다. 출세를 위해 부장검사의 성추행 고소 건을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를 찾아가 소송 취하를 조장하는 등 강자 앞에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런 캐릭터라면 시청자들의 호흥을 얻지 못했겠죠. 부장검사가 자신에 약속한 특수부 발령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고 모든 사실을 폭록하고 한판 제대로 뒤엎는 마이듬 검사. 그녀는 여성아동범죄 전담부로 좌천아닌 좌천이 되고 여러 사건을 경험하면서 가치관이 조금씩 바뀌는데요. 출세를 위해 못할 것이 없었던 능력있는 검사 마이듬이 온전히 피해자 편에 서서 정의를 위해 싸운다면 그보다 더 든든한 건 없을 텐데요.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강력한 사이다 전개가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여성아동범죄 전담부에서 만나게 된 부장검사 민지숙, 초임검사 여진욱과 함께 하면서 이듬이 지금껏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아갑니다. 또한 <마녀의 법정>은 우리 사회에서 만연한 '성범죄'를 다루며 일침을 가합니다. 아이를 시켜 몰카를 찍는 아빠, 할아버지의 호의를 성추행으로 고소하는 부모 등 뉴스에서 한번쯤 접했을 만한 내용을 다루면서 현실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기는 것이 정의고, 검사는 승소로 정의를 구현한다 생각하는 마이듬 검사.
약자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승소하기 위해, 나를 위해 싸우는 그녀는 합법과 위법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며 부서마다 에이스라 인정받지만 지방대 출신으로 학연, 지연이 부족해 정작 자신의 원하는 출세와는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판을 크게 키워 윗선에 얼굴 도장을 찍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뜻하지 않는 상사의 성추행 사건의 목격자가 되면서 모두가 기피한다는 여성아동범죄 전담부로 발령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전과 같이 승소를 위해 피해자의 치부를 드러내는 등 배려없는 행동으로 여진욱에게 싸이코패스냐는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후 맡은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몰카의 피해자가 되면서 비로서 피해자들에 대한 역지사지의 마음이 가능해집니다.
소아정신과 의사였던 여진욱은 늦깍이 초임 검사입니다. 과거 주치의로 담당했던 아이의 재판 과정을 경험한 그는, 엉망인 시스템에 절망하고 직접 검사가 되어 피해자들을 도와주고자 다짐합니다. 그리하여 로스쿨 수석 졸업하고 검사가 된 진욱. 그는 승진, 출세, 사내 정치 따윈 관심 없이 오로지 피해자를 위한 행동으로 '출포검'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출세를 포기한 검사 답게 그는 모두가 기피하는 여성아동범죄 전담부로 발령을 직접 신청했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노골적으로 출세, 권력을 밝히는 이듬을 보고 비호감으로 생각하지만 함께하면서 점차 곁을 내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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