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수사드라마 추천 _ CSI 시리즈

Posted by YOOM06
2017. 3. 28. 16:38 Drama & Movie/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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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드라마 미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바로 CSI 시리즈입니다. 어렸을 때 처음 봤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일까요. 남여의 사랑이야기만 주로 다루던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영화에서만 다룰 법한 내용을 드라마로 만든다니 어린 마음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곤충 전문가 길 그리섬 반장의 독특함, 과학적인 추론으로 빼도 박도 못하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 범인을 검거하는 과학수사대의 활약상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CSI의 흥행은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박을 터트렸으며 그로 인해 스핀오프 시리즈가 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뉴욕 총 세 개의 시리즈가 방영되었으며, 한참 후에는 사이버 범죄를 다루는 Cyber가 시즌 2까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처음 선보였던 라스베가스는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다사다난했습니다.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길 그리섬 반장이 돌연 하차를 선언하면서 드라마의 주춧돌이라 할 수 있는 반장 역에 공백이 생기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시즌1부터 함께했던 캐서린 윌로우 역의 마그 헬젠버거가 바톤을 이어 받았지만 시청률을 하락세를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즌12를 마지막으로 캐서린까지 하차하면서 아예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했습니다. 중요 역할을 하는 인물들이 대폭 물갈이 되면서 팬들의 흥미는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원년 멤버였던 닉과 새라가 끝까지 남아줬기 때문에 팬들 역시 의리를 지킬 수 있었는데요. 두 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피날레에서는 보고 싶었던 길 그리섬과 캐서린이 수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출연하면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무려 16년 동안 이어졌던 작품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특유의 밝은 경쾌한 분위기와 정의감 넘치는 호라시오 케인 반장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CSI : 마이애미>는 특히 한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시리즈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아름다운 해변, 시원한 바다, 젊은이들의 축제의 대명사 마이애미를 무대로 잔인한 범죄를 한층 가볍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약자한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호라시오의 매력이 두드러지는 작품인데요. 여기에서 에릭 역으로 출연했던 아담 로드리게즈는 현재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루크 알베즈 역으로 출연 중입니다. 범죄수사드라마 CSI 시리즈 아직 안 보셨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사무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인 뉴욕편은 다소 흥미를 붙이기가 어렵더라구요. 이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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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추천 욱씨남정기 _ 을의 반란이 시작됐다

Posted by YOOM06
2017. 3. 27. 16:25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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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jtbc 드라마 추천작 <욱씨남정기>입니다. 세 번 참으면 등신이고 착한 끝은 호구다, 라는 모토로 불합리한 상황에서 언제나 정당한 "욱"질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러블리 코스메틱 마케팅본부장 욱다정 역에는 이요원이 출연하여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반면 싫은 소리 한번 못하고 호구인생을 살아가는 소심함의 끝판왕 마케팅본부 과장 남정기 역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찌질美의 대명사 윤상현이 열연을 펼칩니다. 찌질男과 욱女의 케미가 색다르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처음 두 사람은 ODM 납품을 받아야 하는 하청업체와 대기업 본청업체 관계로 만나면서 악연이 시작됩니다. 회사를 위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계약을 따내야하는 남정기는 평소의 성격처럼 훌륭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세를 취합니다. 하지만 그런 남정기의 태도가 못마땅한 다정인데요. 하지만 문제는 계약 당일 발생합니다. 최종 PT날 이사 온 앞집 때문에 시제품 챙기는 것을 깜빡하면서 계약이 불발되고 회사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앞집으로 이사온 새이웃이 바론 다정이었습니다. 그녀는 구사일생으로 회사로 복귀한 남정기 앞에 마케팅본부장으로 나타나면서 인연이 계속됩니다. 대기업에서 언제나 갑이었던 그녀는 러블리 코스메틱에서 겪는 을의 비합리한 일을 묵인하지 않고 개선해나가면서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켜 나갑니다.

 

을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보통의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물해주는 시원한 사이다같은 jtbc 드라마 추천작 <욱씨남정기>는 더이상 참지 말라고 합니다. 참는 것만이 미덕이었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죠. 언제나 바른 말로 정당한 요구를 하는 욱다정으로 등장인물들은 조금씩 변화합니다. 그리고 신제품 대박으로 다함께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 반전美도 숨어 있습니다. 언제나 을의 입장이었던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이 상황이 역전되면서 자신들이 혐오하던 갑질을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KBS에서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했던 김혜수 주연의 <직장의 신>과 비슷한 맥락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별화된 에피소드로 어려운 시절을 함께 인내했던 직원들의 끈끈한 정, 의리가 감동적인 드라마 <욱씨남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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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1~2회 줄거리 _ 은호원 101번째 면접에서 합격하다

Posted by YOOM06
2017. 3. 22. 16:36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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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을'이었던 취준생 은호원의 '슈퍼 을'로 거듭나는 직딩잔혹사 자체발광 오피스 1회 줄거리는 짠내나는 취준생들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주인공 호원은 '취업'을 목표로 알바를 하며 웰세도 제때 못내 룸메이트에게 빌붙어 살아가는 20대 청춘입니다. 취업이 유일한 희망인 5년 째 취준생인 그녀는 100번 째 면접에서 면접관 서우진을 만나 인생 최대의 굴욕을 당합니다. 아무런 스펙없이 별볼일 없는 아르바이트 이력만 있는 호원은 자신에게 독설을 날리는 우진에게 회사의 부당한 요구에도 인내와 끈기로 극복해낼 수 있다고 답하며 자신의 장점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면접 내내 벽을 보고 서있기도 합니다. '취직' 하나만을 생각하며 인내한 그녀에게 다른 면접관들은 요즘 보기 드문 청년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에 취업을 확신합니다. 허나 결과 발표 당일 자신의 이름이 합격자 명단에 없자 절망한 호원은 한강으로 향합니다. 한편 공시생 도기택은 계속된 낙방으로 애인에게 더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별통보를 받습니다. 시험을 포기하고 취직하겠다는 말에도 소용없죠. 또 다른 취준생 장강호 역시 완벽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정형화된 답변으로 면접관들에게 반감을 사면서 매번 마지막 관문을 넘어서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이렇게 비슷한 처지의 세 사람은 동시에 자살미수로 병원에 실려왔으며, 자신들 중 한명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병원비가 없어 함께 도망나온 세 사람은 동반 자살을 하려하지만 그것마저 쉽지 않죠. 이후 가구회사 하우라인 면접장에서 재회하게 되는 세 사람입니다. 그리고 호원은 그곳에서 다시 한번 우진을 면접관으로 만나게 됩니다.

 

 

자체발광 오피스 2회 줄거리에서는 호원, 기택, 강호 이들이 하우라인 계약직 사원으로 취직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면접관에서 또 다시 우진에게 팩트폭력을 당하던 호원은 갑이 되고 싶어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었다며 말하며 면접장을 스스로 떠납니다. 그럼에도 3개월 계약직에 합격됐다는 통보를 받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출근한 그녀는 역시나 계약직 사원으로 뽑힌 강호, 기택과 마주하죠. 사실 이들이 자살미수로 실려갔던 병원의 의사 서현의 도움으로 취직이 됐던 것인데요. 사주의 아들이었던 서현은 자신의 핫라인을 심기 위해 영업팀의 박상만 팀장을 만나면서 세 사람의 취직을 부탁했던 것입니다. 한편 서우진 팀장이 있는 마케팅부로 절대로 가고 싶지 않은 호원은 박상만 팀장의 마음에 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직원들도 몇 달 동안 해결하지 못한 고객의 컴플레인을 해결하는가 하면, 회식에서도 무리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강호와 기택의 통화를 듣다 자신이 3분의 1확률이었던 시한부였단 사실을 알게 되고 회사로 돌아와 사직서를 써내려갑니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서우진!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이대로 그만 두는 것인지 오늘 방송하는 3회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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