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초기증상과 통풍에 안좋은 음식 알아봐요
통풍 초기증상과 통풍에 안좋은 음식 알아봐요
<미운우리새끼>를 보다 박수홍의 아버지가 고등어를 많이 먹는 바람에 통풍에 걸렸다는 사실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다. 고등어를 좋아하길래 매일 구워줬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웃고 넘겼는데, 이는 나와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였기 때문에 가볍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어제 예전부터 손목과 발등이 아프다는 남편이 정형외과를 찾게 되면서 이제는 통풍은 더이상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엑스레이로는 염증까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진행하게 된 초음파 검사에서 손목과 발에서 엄청난 염증이 발견되었다. 이것도 문제였지만 더 큰 문제는 발은 장담할 수 없지만 통풍일지도 모른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당황하였다. 일단 보기만 해서는 확진이 어려우니 피검사를 통해 통풍인지 알아봐야한다고, 검사 결과는 이틀 후에 나온다고 한다.
엄지 발가락이나 무릎, 발목에서 발병하여 심해지면 급성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통풍'은 흔히 노인병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즘에는 30~40대 젊은층의 발병이 두드러진다고 한다. 식습관의 변화와 잦은 술자리로 인해 나이가 어린 사람들도 쉽게 걸리게 되었는데, 특히 치킨에 맥주가 그렇게 안좋다고 한다. 애주가로서 술과 안주로서의 궁합은 최고라 할 수 있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멀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술자리에서 즐겨 먹는 안주류 대부분이 통풍에 안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게 되는데 통풍 초기증상은 대개 엄지 발가락의 통증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다치치도 않았는데 발가락이 붓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한번 의심해봐야 한다.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는 게 좋을 듯하다. 그러나 한번 발병됐다면 완치는 힘들다고 보는데, 평생 식단과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니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초조한 마음에 내일까지 결과를 기다리기가 쉽지 않다.
통풍에 안좋은 음식으로는 예상 외로 몸에 좋다고 생각했던 '등푸른 생선'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뭐든지 아무리 이롭다 하더라도 과한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등푸른 생선과 함께 어패류도 삼가야 할 음식 중 하나라고 한다. 이제 캠핑가서 조개구이는 다 먹은 듯하다. 더불어 새우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외에도 술은 물론이고 안주와 같은 기름진 음식도 매우 안좋은데, 술은 끊으면 해결될 일이 아닐까 한다. 아직 끝이 아니다. 붉은 육류, 오징어, 밀가루, 과당이 들어간 음료류, 시금치, 내장 등이 통풍에 안좋은 음식으로 분류된다. 몇몇 빼고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이니 이것들은 한번에 끊으려면 여간 고통이 아닐 수 없겠다.
통증이 워낙 심해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뜻을 지닌 병인 만큼 처음부터 발병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평소에도 꾸준히 건강관리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무엇보다 과체중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체중 조절 및 다이어트는 필수라 할 수 있겠다.
부디 검사 결과가 통풍이 아니라고 나오길 바라며 통풍 초기증상과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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