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드라마 라인업 _ 월화드라마

Posted by YOOM06
2017. 4. 20. 17:08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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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2017년 드라마 라인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월화드라마 편을 다뤄볼까 하는데요. 5월 일제히 첫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각축전이 예상되는데요. SBS, KBS, MBC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현재 월화드라마 왕좌를 지키고 있는 <귓속말>의 후속으로는 <엽기적인 그녀>가 편성되었습니다. 주원, 오연서 주연의 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교롭게도 견우 역의 주원은 5월 16일 군입대 예정이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원작과는 달리 조선시대의 견우와 '그녀'를 볼 수 있는데요. 2001년 영화 개봉 당시만해도 전지현이 맡은 캐릭터가 너무 특이하면서도 신선해 이슈가 되면서 큰 인기를 누렸는데, 조선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은 어떤 예측불허 로맨스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남궁민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벌써부터 캐릭터 연구에 들어갔다고 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데요. 연기 인생에 있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잘 되리라 예상해봅니다. 반면 극중 한 신문사의 편집권을 통제하는 상무이자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 역에는 연기파 배우 조재현이 물망에 올랐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조여정의 소름 돋는 사이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완벽한 아내> 후속작은 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의 <쌈, 마이웨이>입니다. 2016년 <백희가 돌아왔다>로 이름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그 당시 <뷰티풀 마인드>의 제작이 늦어지면서 구멍난 월화드라마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긴급 편성된 4부작 단막극이 속도감 있는 유쾌한 전개로 호응을 얻으며 최종화는 10%를 넘기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신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학교 시리즈가 2년 만에 2017년 드라마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청소년 드라마가 전무한 요즘 꼭 필요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아직까지는 연출, 극본 이외에 확정된 것이 없는 듯합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는 물론 <식샤를 합시다>1, 2를 집필한 임수미 작가가 합류한 만큼 어느 정도 선방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향후 캐스팅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범죄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져버린 사람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파수꾼>은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다음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액션이 가미된 스릴러 장르라고 하는데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시영의 액션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이외에도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김기범이 캐스팅되었습니다.

 

2017년 드라마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인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로 재탄생하게 된 <왕은 사랑한다>는 임시완, 윤아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부터 방송이 한참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대선으로 인해 특별 방송이 예상되고 있어서 2017년 드라마 라인업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편성일이 나오지 않았는데요. 방송사 사정상 일정 또는 제목, 출연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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