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결말 원작 웹소설 줄거리 인물관계도

Posted by YOOM06
2018. 6. 26. 15:41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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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결말 원작 웹소설 줄거리 인물관계도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임신과 출산에 이르기까지의 엄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 웹소설 역시 여자로 태어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 엄마들과 공감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이별이 떠났다 결말을 많이 궁금증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별의 떠났다 원작 웹소설 줄거리, 결말 및 드라마 속 인물관계도를 통해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들,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 이것이 바로 주인공들이 작품에서 겪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그리고 있습니다.

직장 동료와 바람이 난 남편으로 인해 '아내'란 수식어를 빼앗긴 서영희(51세, 채시라)는 이혼을 거부하며 경제권을 손에 쥔채 집에서 두문불출하는 인물입니다. 남편의 외도에 괴로워하는 서영희를 지켜보던 아들마저 결국 엄마를 떠나고,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유일하게 자신을 보듬어주는 공간 '집'뿐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아들(한민수)의 여자친구 정효(21세, 조보아)가 찾아옵니다. 민수의 아이를 가진 정효는 자신의 꿈도 아이도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해 아이를 낳아 민수 엄마인 영희에게 맡기고자 그녀를 찾아간 것입니다. 성공한 뒤 다시 아이를 찾겠다 결심하지만 결국은 민수를 피해 도망치다시피 영희를 찾게된 것인데요. 그렇게 원치않는 동거를 시작하게 된 서영희와 정효. 이별이 떠났다 줄거리에는 두 사람 이외에도 다른 '엄마'들이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이별이 떠났다 인물관계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영희의 남편 한상진(55세, 이성재)과 외도를 저질러 6살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세영(45세, 정혜영)이 등장합니다. 한때 존경받는 선배로 사무장의 위치까지 올랐던 세영은 동료 상진과의 하룻밤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고, 결국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진의 월급은 영희가 모두 쥐고 있기 때문에 세영은 딸 아이에게 먹을 것조차 마음껏 사주지 못하는 궁핍한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런 그녀에게는 그토록 닮고 싶지 않았던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돈 때문에 팔려가 첩으로 수십년 모욕을 견디며 살아야 했던 엄마 김옥자이었는데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은 엄마와 다를 바없는 첩년으로 불리는 세영.

마지막으로 원작 웹소설 이별이 떠났다 결말입니다. 모두의 반대에도 정효는 영희의 보살핌 속에 장애를 갖인 아이를 출산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혼한 부모님을 이해하게 됩니다. 영희 역시 정효로 인해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고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현실을 마주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이가 태어난 후 자신이 아버지가 됐음을 실감하고 받아들이는 민수와 아내의 소중함을 깨닫고 남편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한상진.

그러나 너무 늦은 깨달음이었는데요. 더이상 이혼이 두렵지 않게 된 영희는 상진과의 이혼을 결심합니다. 세영 역시 자신과 같은 처지의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동네에 자신에 대해 소문이 퍼지자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딸 유연을 데리고 떠납니다.

 

그렇게 아이의 탄생과 함께 이별이 떠난 것인데요. 서영희, 정효, 김세영 등 각 등장인물들의 입장에서 '이별의 떠났다'는 고통과 시련, 외로움, 타인을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시간이 지났음을 의미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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