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Posted by YOOM06
2017. 5. 15. 16:46 Drama &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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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레이싱을 소재로 한 <분노의 질주>는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했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1편부터 출연했던 빈 디젤과 폴 워커는 이후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하면서 승승장구했는데요. 흔히 속편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인식이 많가가 많은데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그 편견을 깨트린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신작이 개봉할 때마다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고 있는데요. 더 세븐은 전세계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흥행을 세웠습니다. 2년을 주기로 개봉이 되기 때문에 혹자는 홀수 연도를 기다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데요. 1편이 트레일러 도난 사건을 해결하고자 폭주족으로 위장한 잠입 형사 브라이언(폴 워커)와 폭주족의 대부(도미닉 토레토)를 통해 스트리트 레이싱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됐다면 현재는 점점 스케일이 커지면서 다른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화려한 자동차 액션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근 8편이 개봉하면서 케이블에서는 시리즈를 연속방영해주고 있는데요. 앳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토레토 패밀리로 함께한 폴 워커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마냥 슬프기만 한데요. 그래서 예전 작품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8편 토레토는 대사를 통해 브라이언은 언급했었죠. 역시나 팬들과 마찬가지로 배우들도 오랜 시간 함께해온 동료를 잊지않고 추억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빠질 수밖에 없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입니다. 보기만해도 환상적인 자태의 슈퍼카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부딪히고, 날아다는 모습으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데요. 이제 단 2편의 영화를 끝으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마감된다고 하니 참 아쉽고 섭섭한 마음입니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루크 홉스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 오프 시리즈와 기존 시리즈의 확장 세계관을 담은 작품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속편이 나와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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