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추천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수상한 파트너]

Posted by YOOM06
2017. 6. 19. 15:43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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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증에 걸려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의 쫓고 쫓기는 추격 스릴러이자 주인공들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줄거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릴러 장르를 매우 선호하는 편이지만 주인공들의 시도 때도 없는 애정질로 분위기를 흐리는 전형적인 한국드라마를 꺼려하는 편이라 줄거리만을 놓고 봤을 때 흥미가 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케이블에서 해주는 재방송을 우연히 보고 난 후 주변 지인들에게 최근 드라마 추천을 해주고 있는데요.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스릴러를 반감시키지 않고, 스릴러 역시 로맨스에서 쌩뚱맞게 튀어 나오지 않습니다. 각 장르가 서로를 더욱 돋보이게 해줌과 동시에 그 사이사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코믹함까지 매력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은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면서 그 인연이 누군가에게는 악연으로 다른 이에게는 운명이 됩니다. 지도검사와 수습검사에서 검사와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되고, 전남친을 살해했다고 누명을 쓴 봉희의 억울함을 외면하지 못한 지욱이 지검장의 아들 사건의 공소를 취소하기에 이르릅니다.

 

이로써 은봉희에게 그는 인생의 구원자, 자신을 구한 히어로 슈퍼맨이 되었지만, 지욱은 이를 계리롤 검사옷을 벗게 됩니다. 나쁜 사람들에게 죄를 묻고 진실을 파헤치던 일이 천직이었던 지욱의 삶은 이후 무채색으로 변해갑니다. 즐거운 것도 없고 나날이 의욕도 사라지는 오늘이 내일같은 내일이 오늘같은 일상이 되어버리죠.

 

 

그렇게 멀어져 갔던 두 사람이 다시 함께하게 된 계기는 진범이 나타나면서부터입니다. 로펌에서 왕따를 당하던 지욱이 자신의 회사를 차리면서 지검장 아들을 죽인 살인범으로 낙인이 찍혀 업계 왕따를 당하는 봉희를 영입해 진범도 잡고 위기를 극복해나가고자 합니다.

 

이후 현실을 반영한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진범과 관련한 사건이 진행되면서 미스터리를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랑에 상처 받은 남여주인공이 서로로 인해 상처를 점차 극복해나가고 다시 사랑할 수 있게 회복되어가는 과정을 예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 추천작 수상한 파트너는 총 40부작(60분-20부작)으로 마지막 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아직까지 진범이 왜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지 진실이 밝혀지지 않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지욱의 아버지와 봉희의 아버지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어떤 사건과 얽혀있는 것인지, 죽음과 관련하여 진실은 무엇인지 앞으로 밝혀져야 할 것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데요. 그럼에도 스토리 라인이 복잡하지 않고 간결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수상한 파트너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수상한 파트너 최근 드라마 추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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