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 줄거리 인물관계도 유이 김강우 정상훈 한선화

Posted by YOOM06
2018. 3. 19. 15:53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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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 줄거리 인물관계도 유이 김강우 정상훈 한선화

 

<돈꽃> 후속으로 편성된 <데릴남편 오작두>가 지난 3월 3일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총 24부작으로 토요일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 중으로 극본을 맡은 유윤경 작가와 김희열 PD는 <마마>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4회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데릴남편 오작두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데릴남편'이란 단어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데릴남편이란 딸을 시집으로 보내지 않고 집에 데리고 있기로 하고 삼은 사위란 뜻의 '데릴사위'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딸을 가진 부모가 사위를 지칭하는 말이라면 데릴남편은 아내가 남편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겠는데요.

데릴남편 오작두 줄거리는 결혼할 상황도 안 되고, 둘이 사는 것도 자신없어 비혼을 선택한 여자 '한승주(유이)'가 혼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물리적 불편함과 심리적 두려움으로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이 절실해지면서 데릴남편 '오작두(김강우)'를 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역주행 로맨스입니다.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계약부부가 된 한승주와 오작두. 그리고 두 사람을 둘러싸고 짝사랑하는 인물 '장은조(한선화), '에릭조(정상훈)'이 등장합니다. 자신을 떠난 첫사랑 장은조를 아직도 잊지 못하는 중인 오작두. 그러나 한승주와의 결혼 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장은조가 한국으로 귀국하는데요. 에릭조 역시 다큐멘터리 제작 건으로 만난 승주에게 반하게 되죠. 이렇게 네 사람이 얽히면서 데릴남편 오작두 인물관계도에서 볼 수 있었던 사각 로맨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주(유이) - 외주 프로덕션 피디로 생활력, 승부욕, 전투력, 독립성이 매우 강한 독종입니다. 승주를 구하려다 아버지가 죽게 되자 엄마는 동화 속 악질 계모 뺨치게 승주를 괴롭혀왔습니다.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어쩔 수 없이 독립적이었던 그녀는 현재 필요 이상으로 독립적입니다.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과 비난도 감수할 줄 아는 최강 멘탈의 소유자였던 승주는 갑자기 몰아친 두 사람의 죽음으로 멘붕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 사건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자신을 노린다는 두려움에 강박성 공황장애를 겪게 되고, 비혼주의자인 승주는 누군가 옆에 있어줄 사람을 찾게 됩니다. 그렇게 고모가 유산으로 남긴 산에 살고 있던 자연인 오작두를 만나게 되면서 데릴남편을 제안하죠.

 

 

오작두(본명 오혁, 김강우) - 자연인, 약초꾼, 아직도 첫사랑을 가슴에 품고 사는 초순수남.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아버지는 최고의 악기장이자 산조 가야금 계승자인 무형문화재 오금복옹. 그의 후계자로 키워진 오혁은 어린시절부터 세상과 단절된 채 산속에서 가야금만을 알고 살아온 인물입니다. 그러나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할아버지 몰래 가야금을 들고 서울로 향하다가 그 일이 화근이 되어 할아버지가 죽게 되죠. 이에 죄책감에 시달리던 오혁은 오작두라는 이름으로 산속에서 칩거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중 산속 집이 철거 될 거란 소식에 산주인인 한승주를 찾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오작두는 할아버지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있는 집을 지키기 위해서, 한승주는 자신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을 위해 계약결혼을 택하게 됩니다. 승주를 지켜보는 수상한 남자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승주를 죽이려고 하는 것일까요. 과연 승주는 데릴남편 오작두로 인해 무사할 수 있을까요.

 

장은조(한선화) - 15년 전 가야금 병창으로 해외에 진출해 국안인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그 명성을 모두 잃고 한국으로 귀국한 장은조. 그녀는 작두(오혁)의 첫사랑이기도 한데요. 국악계 파워 1인자인 에릭이 오혁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오혁에 대해 알고 있는 장은조를 영입하게 되면서, 에릭의 도움으로 그녀는 국내 국악계에서 조금씩 입지를 다져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혁과 재회하지만 이미 그는 결혼을 한 상태였는데요. 그럼에도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작두 곁을 계속 맴돌게 됩니다.

 

 

에릭조(본명 조봉식, 정상훈) - 복합 문화 공간 청월당 대표, 유명한 셀럽으로 정재계 엔터테인먼트 쪽 인사들과 미친 인맥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 겪었던 조기 유학으로 외로움과 소외감, 거기다 영어 울렁증, 콤플렉스까지 자신의 약점을 들키기 싫어 매일 다른 명품 패션에 슈퍼카 등 스스로를 과대포장하는 애정에 굶주린 남자입니다. 그런 그가 마지막 하나 손에 쥐고 싶은 건 진정한 가야금 명가라는 명예 하나 뿐으로, 오금봉옥의 손자 오혁을 영입하고자 하는데요. 오혁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의뢰했다가 담당 피디로 만나 승주에게 반해 짝사랑의 열병을 앓게 됩니다.

 

 

지금까지 대략적인 데릴남편 오작두 줄거리와 함께 인물관계도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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