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줄거리 인물관계도 고백부부와 얼마나 비슷한가

Posted by YOOM06
2018. 8. 2. 12:23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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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줄거리 인물관계도 고백부부와 얼마나 비슷한가

 

 

<김비서가 왜그럴까> 후속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한 <아는 와이프>는 1회 시청률 4.7%, 최고 시청률 6.0%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1회가 방영된 직후 "아는 와이프 고백부부"란 연관 검색어가 뜰 정도로 두 작품이 가진 유사성 때문에 여러 논란이 생긴 상황입니다. <고백부부>는 지난해 KBS금토드라마로 방영했던 작품으로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가 과거로 돌아가 다시 한번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아는 와이프 줄거리 역시 갈등을 겪는 부부의 타임슬립이란 소재나 설정이 서로 너무나 유사하고 극 초반 나열되는 상황들 역시 비슷한 장면들이 많았던 탓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고백부부를 인생작으로 꼽는 분들도 많고,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기 때문에 아는 와이프에 대한 실망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는 와이프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확인을 통해 고백부부와 얼마나 비슷하고 다른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와이프 1회에서는 결혼 5년 차 맞벌이 부부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의 전쟁같은 육아와 직장에서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상사와 고객에게 채이고 까이는 것이 일상이 된 차주혁에게 그 누구보다 무서운 존재는 바로 아내 서우진입니다. 점점 히스테릭하게 변해가는 아내의 모습에 이혼을 생각할 만큼 힘든 주혁은 우연히 대학시절 첫 사랑 혜원과 재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우진과의 만남 자체를 후회하게 되죠.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이후 2006년으로 타임워프를 하게 됩니다. 1회만 놓고 보자면 고백부부와 다를 것이 뭐가 있나 싶습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에서 양희승 작가는 아는 와이프 줄거리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달라진 현재를 사는 내용이기 때문에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 고백부부와는 주제가 다를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습니다.

 


 

과거의 선택으로 바뀐 '현재'에 극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하더라도 아는 와이프 인물관계도에서의 주혁의 첫사랑 '이혜원'의 등장은 우리에게 뻔한 결말을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혜원과의 약속 장소에 가던 중 우연히 보게 된 고등학생 우진을 돕다가 주혁과 혜원의 관계는 틀어지게 됩니다. 그런 주혁은 현재 우진과의 만남 자체를 후회하는 중. 이런 초반 설정은 부부 앞에 나타난 첫사랑의 존재로 두 사람의 갈등이 증폭되고 위기를 겪지만, 결국은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행복을 찾게 된다는 결말을 쉽게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는 와이프는 2006년으로 돌아간 차주혁이 과거와는 다른 선택을 한 가지 하게 되면서 뒤바뀐 현재를 살아가게 될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 차별화된 점입니다. 작품의 기획의도를 보면 "그 시절, 지금의 이 여자 혹은 남자가 아닌 다른 인연을 택했더라면?", "그때 썸 탔던 그 여자 혹은 그 남자랑 산다면?" 등 기혼남녀라면 누구나 한 번은 품어 보았을 법한 질문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판타지 로맨스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라는 질물은 던집니다. 이를 토대로 추측해볼 수 있는 앞으로의 전개는 차주혁이 과거 이혜원을 선택하게 되면서 현재의 와이프가 바뀌는 설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과거보단 현재 시점으로 주로 진행이 된다고 하니 아는 와이프 인물관계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혁의 직장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혁에게 2006년도 500원 2개를 주고 타임워프를 하게 한 의문의 남자에 대한 정체도 극이 진행되면서 차차 밝혀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1회밖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 설정이 비슷하다고 하여 아는 와이프 고백부부의 유사성에 대해 속단하기 이르지만 제작진에게는 앞으로가 더 큰 숙제가 되겠네요.

 

차주혁(지성)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균적인 30대 남자, 은행원

본인이 레벨 A급 악처와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는 와이프가 무섭다, 그런 그에게

우연찮게 운명을 바꿀 기회가 생긴다.

 

서우진(한지민)

너무 일찍 엄마가 됐고, 맞벌이에 독박육아로

삶은 점점 피폐해져갔고 극에 달한 스트레스로

분노조절장애 상태에 이르렀다.

 

이혜원(강한나)

첼로 전공으로 모든 남학생들의 로망인 존재

주혁과의 타이밍이 어긋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오케스트라를 지원했지만 계속해서 떨어지자 한국으로

돌아왔고, 우연히 다시 주혁을 만나게 된다.

 

차주은(박희본)

주혁의 여동생, 오빠보다 더 남성스러운 걸크러쉬

3년차 공시생, 동네 복권방에서 알바 중

주혁의 선택으로 노처녀에서 탈출한다.

 

주혁 부

우체국 직원으로 정년퇴임한 애처가

 

주혁 모

따뜻한 보통의 엄마로 김밥집 운영

 

오상식(오의식)

주혁의 대학동창으로 실내포차 운영

주혁, 종후와 셋이 죽고 못 사는 삼총사

주혁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친구

 

우진 모(이정은)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고 우울증을 심하게

앓다가 결국 치매가 오게 된다.

 

차봉희(손종학)

지점장, 기러기 아빠

 

변성우(박원상)

지점의 실세로 철저한 성과주의자다.

주혁이 못마땅해 유난히 괴롭힌다.

 

윤종후(장승조)

주혁과 입사동기, 7번째 캠퍼스 커플이었던

와이프와 결혼해 지난해 쌍둥이를 낳았다.

자유에 대한 갈망이 있으며, 결혼을

인생의 무덤이라 생각한다.

 

김환(차학연)

신입사원, 말과 개념이 짧은 개인주의자

일이 미숙해 사수인 주혁을 미치게 한다.

 

장만옥(김수진)

수신계 팀장, 자칭 골드미스, 타칭 이모님

 

주향숙(김소라)

수신팀 직원

 

최혜정(공민정)

수신팀 직원

 

정민수(강희)

갓민수로 통하는 꽃미남 청원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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