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소개

Posted by YOOM06
2017. 6. 14. 16:45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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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물관계도입니다. 무궁화, 진도현, 차태진을 중심으로 메인 스토리 라인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수혁, 보라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가 뒷받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외에도 진대갑과 17년 동안 동거녀롤 살아온 도현, 보라의 새엄마 허성희와 차태진의 자신을 버리고 간 생모와의 갈등을 비롯해 여러 갈등 요소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녁 일일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가 대거 등장하지만 이 드라마만의 매력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아직 첫방송을 시작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남여 주인공이 경찰이기 때문에 참수리파출소를 주된 배경으로 줄거리가 진행되는데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일반적인 저녁일일극답게 가족의 힘,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가슴 저린 사랑을 애틋하게 그리고자 했다고 합니다. 또한 민중의 지팡이로 불리는 주인공의 직업과 연관하여 주폭, 가정폭력, 생계형 범죄 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정의를 부각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은폐된 사건의 진실을 밝혀냄으로써 아직까지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한다는데요.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신분의 차이, 계층의 갈등을 넘어서는 솔직한 사랑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드라마 제목에 등장하기도 하는 롤 타이틀 무궁화 역에는 배우 임수향이 캐스팅되었습니다. 바로 전작 <불어라 미풍아>에서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오지은을 대신해 중간에 투입되었지만 전혀 위화감 없는 악녀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요. 그래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역이 잘 어울릴까 살짝 걱정되기도 했지만 생각해보니 전작 <아이가 다섯>에서 충분히 사랑스러운 매력을 이미 보여줬었네요. 

 

복서였던 무궁화가 경찰이 되고 현재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는데요. 경찰이었던 남편과 결혼을 했지만 사별하게 되고, 장례식을 치룬 후 임신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홀로 딸 봉우리를 키워나가는 싱글맘입니다.

 

참수리파출소 팀장으로 무궁화와 파트너로 만나게 된 차태진은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경찰입니다. 정의와 이성에 어긋나는 부조리함과 불합리함을 용납하지 않는 만만치 않은 성격인데요. 융통성도 살짝 부족한 탓에 파트너인 무궁화와 극 초반 사소한 트러블을 겪게 됩니다. 두 사람은 절도범과 싸우다 정신을 잃은 무궁화를 태진이 구해주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앞서 살짝 언급했듯이 태진에게는 어렸을 적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에 대한 상처를 가진 인물입니다. 이후 라이벌 관계를 이루는 진도현의 새엄마로 살고 있는 생모 성희와 만나면서 큰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하무인 금수저, 갑질의 대명사로 첫등장한 진도현은 사채업계의 대부였던 아버지 덕에 황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인물입니다. 그에 걸맞게 성격도, 능력도, 인성도 모두 수준 미달의 캐릭터인데요. 무궁화와는 클럽에서 만나 절도범으로 오해받으면서 악연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짝사랑하게 되면서 다방면에서 가장 큰 변화를 이루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상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물관계도와 함께 주요 배역 인물 소개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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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한눈에 정리

Posted by YOOM06
2017. 6. 8. 15:53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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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BS 저녁 일일극 <이름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를 가진 두 여자가 충돌하게 되면서 여자였을 때보다 더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그 중심에는 홍지원과 손여리가 있는데요. 홍지원은 모성애라는 이름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트립니다.

그에게 희생당한 사람이 바로 손여리입니다. 여리는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아버지도, 이름까지 지우며 지키고자 했던 목숨보다 소중했던 딸 봄이까지 잃게 됩니다. 모두 홍지원이라는 한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어 두려움 또한 없던 여리는 이제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시작합니다.

복수의 시작과 끝이 이름없는 여자 줄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위드그룹 오너가의 운전기사 딸 손여리에서 이름없는 여자가 되어 수감생활을 하고, 이후에는 '윤설'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교도소 동기였던 전직 사채업자 '서말년'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그녀의 죽은 딸 윤설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이후 전직 형사인 서말년의 남편 윤기동과 죽은 윤설의 약혼남 올리버장의 도움을 받아 위드그룹의 유일한 적자인 '구도치'를 이용해 위드그룹을 빼앗기 위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설이가 나타나자 여리를 죽음까지 내몰았던 지원과 애인을 빼앗고 결혼까지 한 지원의 딸 해주는 아연실색하는데요.

정체를 의심하는 그들에게 쌍둥이였던 설이의 동생을 아주 어렸을 적 잃어버렸다는 거짓말과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여리와 달리 해산물을 먹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를 믿게 만들며 서서히 그들의 목을 조여가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강한 모성애를 가졌지만 그 모성애는 어딘가 삐뚤어진 것이었습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 해성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아주 비정한 인물입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 해성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조직 검사가 일치하는 여리가 유일했습니다.

때문에 여리를 입양까지 해서 이식수술을 받아내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병이 재발하면서부터였습니다.

하필이면 그때 여리는 무열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고, 골수 이식은 불가능해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때부터 지원의 본성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결국 그 과정에서 해성은 병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지원에게는 아들의 죽음을 여리의 탓으로 돌리며 그의 인생을 철저히 무너뜨립니다.

 

 

신분 상승을 위해 연인이었던 여리를 버리고 위드그룹의 외동딸 구해주와 결혼을 택한 김무열은 역시나 여리와 닮은 윤설이 접근하자마자 갈대마냥 흔들리더니, 결국 다시 사랑에 빠집니다.

그런 김무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여자 해주는 남편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데요.

그러면 그럴수록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나빠집니다.

 

 

위드그룹의 진정한 성골, 유일한 적자이지만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폐쇄공포증, 결박공포증이 있어 비행기,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해 언제나 계단으로 오르내립니다.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으려 연예인의 길로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설이를 만나고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이름없는 여자 인물관계도 및 캐릭터 배경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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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추천 <터널> _ 운명과 시간이 교차하는 곳

Posted by YOOM06
2017. 5. 2. 14:42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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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잡기 위해 3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는다는 <터널>의 설정이 공개되자마자, 과거와 미래의 형사가 무전기를 매개체로 소통하며 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시그널>과 비교되며 시작도 하기 전에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장르물로 보기 드문 성공을 이룬 <시그널>의 전철을 밟는 아류작이 탄생하지 아닐까하는 섣부른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또한 타임슬립이라는 식상한 소재의 반복으로 더이상 기대감이라곤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도 첫방 시청률은 2.7%로 꽤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뻔한 범죄 수사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더니 현재는 OCN 역대 시청률 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종영까지 4회가 남아있으니 끝까지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해야겠습니다.

 

 

OCN 드라마 추천 <터널>의 예상치 못한 성공이 반가운 이유는 그동안 많은 장르물을 선보였지만 인지도가 낮은 채널의 한계로 빛을 보지 못한 작품들이 많던 OCN에서 스타 배우 없이 오직 작품만으로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완성도 높은 연출, 탄탄한 극본을 기반으로한 빠른 전개와 반전 등 여러 요소를 꼽을 수 있지만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 또한 시청자들에게 큰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유없이 연쇄살인을 벌이는 범인에 분노하던 박광호(최진혁 분)는 어느 날, 사건 현장인 터널에서 범인과 맞닥뜨리고 그 뒤를 쫓다 2016년으로 타입슬립한 인물입니다. 외모는 젊지만 80년대 감성을 지닌 아재형사로 어떻게, 무슨 연유로 미래로 오게 됐는지 모르지만 여전히 희생당한 피해자를 위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몰두합니다. 그리고 30년 전 박광호와 마주쳤던 범인이 다시 살인을 시작하면서 하나, 둘 풀리는 미스터리. 자신이 하필이면 지금의 시대로 오게 된 것인지 깨닫게 되죠. 여기서 우연인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디지털 증거를 기반으로 단서를 잡는 강력계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는 동료들에게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싸가지 없는 경대 새끼로 통할 만큼 인간미 없는 사회성이 부족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가 고전적인 수사를 고집하는 광호와 한 팀을 이루게 되죠. 모든 것이 상극을 이루는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지만 점차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순경 공채 출신 3년 차라는 박광호에 대한 기록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선재는 정체를 캐묻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1986년에서 왔다는 개소리뿐. 하지만 헛소리라고 치부했던 과거에서 왔다는 광호의 말이 진실로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됩니다.

 

 

OCN 드라마 추천작 <터널>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반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재이(이유영 분) 교수의 자문으로서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 그간의 의문점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박광호, 김선재, 신재이 세 사람이 2016년에서 만나게 된 이유 역시 드라마 후반부에서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그녀가 왜 늘 서늘한 표정을 지으며 차가움을 풍겼는지, 그리고 왜 연쇄살인범에게 호기심이 생겼는지도 말이죠.

 

 

내용이 무겁다고 해서 보는 내내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재미가 반감될 수밖에서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OCN 드라마 추천 <터널>은 이따금씩 분위기를 환기시켜줍니다. 30년 차 베테랑 형사 강력1팀 팀장 전성식(조희봉 분) 캐릭터를 통해서. 과거 사수였던 광호에게 맞으면서 배웠던 성식은 한참 선배의 모습을 하고선 여전히 새파랗게 젊어 보이는 광호에게 꼼짝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합니다. 광호가 손을 들면 자동으로 맞는 자세를 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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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라마 라인업 _ 금토/토일 드라마 (tvN, JTBC, OCN)

Posted by YOOM06
2017. 4. 28. 14:36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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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2017년 드라마 라인업 중에서도 tvN, JTBC, OCN 채널에 편성된 금토, 토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금토드라마의 신화를 쓰며 케이블계 최강자로 손꼽혔지만 최근 굳건했던 입지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 티비엔의 라인업입니다. 정점을 찍었던 <도깨비> 이후 <내일 그대와>, <시카고 타자기>가 호평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후속작 <비밀의 숲>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좀처럼 브라운관에서 만나기 힘든 조승우, 배두나의 출연으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비밀의 숲>입니다.

 

한동안 편성에 난항을 겪었던 김희선, 김선아 주연의 <품위있는 그녀>가 JTBC 2017년 드라마 라인업에 올랐습니다. <힘쎈여자 도봉순>, <맨투맨>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이름을 알린 백미경 작가가 집필을 맡은 만큼 기대가 더욱 큽니다. <품위있는 그녀> 역시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이미 모든 방송 준비를 끝마친 상태입니다.

 

 

2017년 드라마 라인업을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나 '사전제작'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갈팡질팡하는 편성때문에 아직 방송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더 패키지> 역시 방송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또 한번 편성에서 밀리면서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 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윤박, 류승수 등이 출연합니다. 젊은 배우들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만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의 범죄 수사드라마와는 다른 차별화된 내용 전개로 흥행에 성공한 <터널>의 후속작은 정재영, 김정은 주연의 <듀얼>입니다. 매작품마다 역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OCN 시리즈인 만큼 기대치가 높은 작품 중 하나인데요. 믿고 보는 배우 정재영과 오랜만에 복귀한 김정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해보이는데요.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또 한편의 뻔하지 않은 스릴러를 기대해보겠습니다.

 

 

8월 2017년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구해줘>는 조금산 작가의 다음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백수 청년들이 한 여자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일어나는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싸우자 귀신아>로 연기력과 배우로서의 인지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택연이 타이틀 롤에 캐스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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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BS, MBC 수목드라마 _ 2017 드라마 라인업

Posted by YOOM06
2017. 4. 24. 17:07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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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사임당 빛의 일기>이 예상치 못한 고전을 겪으면서 한 자릿수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후속작으로 등판하는 <수상한 파트너>는 딱히 전작의 후광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졌는데요. <The K2> 이후 영화를 거쳐 다시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지창욱과 <쇼핑왕 루이>로 타이틀 롤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 남지현이 각각 까칠함으로 중무장한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사법연수원생 '은봉희' 역에 캐스팅되었습니다. <내 연애의 모든 것>, <너를 기억해> 등의 작품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의 신작입니다.

 

 

이종석, 수지의 만남만으로 충분히 흥행이 예고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입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이후 박혜련 작가와 이종석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을 한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창 촬영 중이라 하는데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입니다. 이번에는 여자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지녔네요.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왕좌를 지키고 있는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는 연산과 중종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 <7일의 왕비>가 편성되었습니다. 이야기 중심에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단 7일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가 중심에 있는데요. 중종 역에는 연우진,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 역에는 박민영,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줄 연산 역에는 이동건이 캐스팅이 완료되어 한창 촬영 중이라 합니다.

 

 

상반기 2017 드라마 라인업에서 많은 분들이 기대작으로 손꼽지 않을까 생각되는 <군주-가면의 주인>입니다. <집으로> 시절 아역의 모습이 눈에 선어지만 어느새 성인 연기자로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는 유승호가 세'자 이선'으로 분합니다고 합니다. 역시나 아역부터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어느덧 주연배우로 자리잡은 김소현이 '한가은' 역에 캐스팅되었는데요. 특히 사극에서 두각을 보였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작품이 더 기다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부와 권력을 이룬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5월 10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2017 드라마 라인업이 완료된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하지원이 주인공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으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병원선>이 편성이 미뤄지면서 8월 방영이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본 포스팅 내용은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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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드라마 맨투맨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정리

Posted by YOOM06
2017. 4. 21. 17:12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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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드라마 맨투맨이 오늘 첫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100억대 규모가 투자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인데요. 우리나라 정서상 잘 맞지 않는 소재라 첩보, 스파이 관련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기가 매우 어려운 만큼 작품수가 매우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는데, <맨투맨>은 그 편견을 깰 수 있을까요. 과거를 살펴보면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아이리스>가 30% 후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오글거리거나 유치하지 않게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재다능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 "K"가 비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한류 스타의 경호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1화 방송에 앞서 맨투맨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를 미리 살펴보고자 합니다.

 

드라마 맨투맨 인물관계도

 

고스트 요원이자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김설우'와 배드가이라는 수식어로 한류스타가 된 '여운광'은 MAN vs MAN이 아닌 맨X맨으로 두 사람이 만나 위기에 처한 약자를 지키고, 폭력을 일삼는 강자에 함께 맞서게 된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운광은 곧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던지는 설우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여운광의 1호팬 빠순이이자 츄잉엔터 매니저 실장인 '차도하'와 결혼을 약속했던 과거 연인 '송미은', 그의 남편이자 송산그룹 대표 '모승재'와 비밀 작전으로 얽히고설키면서 한 편의 유쾌한 스파이 로맨스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설우, 원광, 도하 세 사람의 수상한 합동작전은 물론 박해진, 박성웅의 브로맨스도 맨투맨 줄거리에서 중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맨투맨 줄거리

 

코드명 '케이'로 불리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는 국정원 내부에서도 소수의 상급자들만이 존재를 알고 있는 탑 시크릿 요원입니다. 외국어 구사에 능하며, 수화, 독순술, 수준급의 마술이 가능한 그는 사격과 격투실력이 뛰어나지만 폭력을 사용하기 보단 주변 지형지물이나 도구를 활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의학, 법한, 심리학 등 교양 수준이 뛰어나며 고고학과 미술사에 해박합니다. 또한 위장하는 이의 말투, 동작, 습관까지 완벽히 그 대상으로 둔갑해내는 언더커버 요원입니다. 이 정도의 캐릭터 소개를 보면 이전 포스팅에서 액션 미드 추천을 해드렸던 <번 노티스> 주인공 마이클과 유사한 부분이 매우 많은데요. 캐릭터의 장점을 잘 살리며 재밌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 개의 목각상을 찾아' 사라진 고스트 요원 Y가 남긴 메시지로 인해 설우는 엘리트 경호원으로 신분을 위장하여 작전을 수행하던 중 운광과 그의 빠순이 도하를 만나면서 '빠순이는 CIA보다 유능하고, IS보다 위험하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여운광의 1호팬으로 그의 팬글럽 '여운광녀'를 이끌어온 인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츄잉 엔터 팬매니저로 취직해 현재는 매니저 실장으로 눈비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차도하'입니다. 한류스타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기약 없는 야근으로 철벽방어를 해내는, 운광의 평탄한 배우 생활에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귀엽고 사랑스러운 은광을 보필함에 있어서 존재의 이유를 찾는 도하에게 갑자기 등장한 완벽한 경호원 설우는 그녀의 존재를 위협하고. 설우를 제거하고자 결심한 도하로 인해 점점 더 얽히게 되는 두 사람은 원치 않던 미묘한 감정이 싹트게 되죠.

 

악역배우 한류스타라는 신한류를 개척한 여운광은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어 빡센 스케줄을 소화하게 되면서 시종일관 까탈스러움을 뽐내게 되고, 매니저들은 스트레스 해소용 소모품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그의 앞에 송산그룹 경호실 출신의 엘리트 경호원 김설우가 나타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인데요. 싸가지는 없지만 실력은 좋은, 매니저로서 한 치의 실수가 없으면서도 자신의 머리꼭대기에 앉아 짓궂은 심술을 되받아치는 설우에게 빡친 운광은 어느 날, 자신 대신 죽음도 불사하는 설우의 모습에 인간으로서 매력을 느끼게 되죠. 그리고 우연히 설우의 비밀을 알게된 운광은 함께 수상한 합동작전을 시작합니다. 이상 맨투맨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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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라마 라인업 _ 월화드라마

Posted by YOOM06
2017. 4. 20. 17:08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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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2017년 드라마 라인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월화드라마 편을 다뤄볼까 하는데요. 5월 일제히 첫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각축전이 예상되는데요. SBS, KBS, MBC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현재 월화드라마 왕좌를 지키고 있는 <귓속말>의 후속으로는 <엽기적인 그녀>가 편성되었습니다. 주원, 오연서 주연의 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교롭게도 견우 역의 주원은 5월 16일 군입대 예정이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원작과는 달리 조선시대의 견우와 '그녀'를 볼 수 있는데요. 2001년 영화 개봉 당시만해도 전지현이 맡은 캐릭터가 너무 특이하면서도 신선해 이슈가 되면서 큰 인기를 누렸는데, 조선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은 어떤 예측불허 로맨스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남궁민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벌써부터 캐릭터 연구에 들어갔다고 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데요. 연기 인생에 있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잘 되리라 예상해봅니다. 반면 극중 한 신문사의 편집권을 통제하는 상무이자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 역에는 연기파 배우 조재현이 물망에 올랐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조여정의 소름 돋는 사이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완벽한 아내> 후속작은 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의 <쌈, 마이웨이>입니다. 2016년 <백희가 돌아왔다>로 이름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그 당시 <뷰티풀 마인드>의 제작이 늦어지면서 구멍난 월화드라마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긴급 편성된 4부작 단막극이 속도감 있는 유쾌한 전개로 호응을 얻으며 최종화는 10%를 넘기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신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학교 시리즈가 2년 만에 2017년 드라마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청소년 드라마가 전무한 요즘 꼭 필요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아직까지는 연출, 극본 이외에 확정된 것이 없는 듯합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는 물론 <식샤를 합시다>1, 2를 집필한 임수미 작가가 합류한 만큼 어느 정도 선방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향후 캐스팅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범죄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져버린 사람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파수꾼>은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다음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액션이 가미된 스릴러 장르라고 하는데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시영의 액션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이외에도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김기범이 캐스팅되었습니다.

 

2017년 드라마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인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로 재탄생하게 된 <왕은 사랑한다>는 임시완, 윤아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부터 방송이 한참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대선으로 인해 특별 방송이 예상되고 있어서 2017년 드라마 라인업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편성일이 나오지 않았는데요. 방송사 사정상 일정 또는 제목, 출연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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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드라마 추천 _ 지성, 엄기준 주연 <피고인>

Posted by YOOM06
2017. 4. 19. 17:17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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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작으로 편성됐지만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2회 연장으로 2017년 3월 21일 18회로 종영한 드라마 <피고인>은 지성과 엄기준의 선악의 연기 대결이 빛났던 작품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절대 '善' 박정우 검사와 절대 '惡' 차민호 대표의 숨막히는 대립은 최종화 시청률 28.3%라는 대기록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시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의 작품으로 기억을 잃은 채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하는 복수극입니다. 때문에 초반에는 한없이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줘야 하는데요. 고구가 백 개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견뎌내면 후반부에서 시원한 사이다 한 방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정주행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최근 종영드라마 추천 작품 <피고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종영드라마 추천 <피고인>

 

4개월 시간, 즉 아내가 살해당하던 날 밤부터 눈을 뜬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정우는 자신이 사형수가 되어 있는 현실을 무척이나 괴로워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우와 아내 지수는 누구라도 부러워할 사랑스러운 부부였고 딸 하연이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가정을 이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기억을 잃은 것은 그것이 첫번째가 아니었습니다. 매번 중요한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나면, 기억을 점점 잃어갔던 그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차명그룹의 부회장 '차민호'가 있었는데요. 술김에 별장에서 한 여자를 살해했던 그는 담당 검사였던 정우가 포위망을 점차 좁혀오자 자신의 편으로 회유하려 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형 '차선호'까지 살해하게 되고, 죄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형 선호로 살고자 결심합니다. 하지만 박정우는 그가 차민호인 사실을 계속해서 추적해오고, 결국 차명그룹 부회장이었던 그는 정우의 가족을 풍비박산 내버리죠.

 

 

두 주인공 이외에도 열등감과 야망에 휩싸여 친구를 배신한 검사 강준혁 역의 오창석, 허당美를 뽐내는 국선변호사 서은혜 역의 권유리, 남편을 죽인 사실을 알고서도 모른 척 살아가는 나현희 역의 엄현경, 그리고 감방 식구들까지 많은 캐릭터들이 드라마를 꽉 채우고 있습니다. 장르가 후속작 <귓속말>과 비슷한 편이라 그런지 초반에는 두 작품이 많이 비교되곤 했는데요. 귓속말은 주인공 이외에도 주조연급 배우들이 함께 큰 그림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다면 최근 종영드라마 추천작 <피고인>은 엄기준, 박정우가 투탑으로 선두에 서서 극 전체를 휘어잡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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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추천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리뷰

Posted by YOOM06
2017. 4. 12. 17:19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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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후속 <시카고 타자기>는 <도깨비> 이후 끝없이 추락한 tvN 금토드라마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까. 20%를 넘기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어쩌다가 지금의 위기설까지 제기되었을까요. 황금라인으로 불렸던 드라마, 예능 연속 편성이 시너지 효과를 냈었다면 지금은 나란히 하락세를 겪고 있는데요. 다행히 3월 24일 새롭게 선보인 나PD표 예능 <윤식당>이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通했지만 스타작가와 대세 배우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인 만큼 성적이 살짝 아쉽습니다.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가 진면목이 아직 드러나지 않아서 그럴 거라 믿고 1회부터 열심히 본방사수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그럼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카고 타자기 줄거리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유진오, 한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드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입니다. 2017년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청춘들의 생을 그리고 있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는 바로 '타자기'입니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나의 장총이 등장하는데, 이 이름이 바로 시카고 타자기입니다. 총소리가 타자기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드라마 제목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총이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2회까지는 환영으로 전생을 보게되는 주인공들과 대략적인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가 그려졌습니다.

 

 

재수없지만 실력으로는 깔 수 없는 천재적인 작가 한세주는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며 등단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오는 다작의 황태자, 저작권 재벌입니다. 글 막힘은 투덜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꾸며낸 변명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는 세주의 불행은 한 낡은 타자기를 집으로 들이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한번도 막힘 없이 글을 쓰던 그가 번 아웃 신드롬으로 인해 절필 선언을 해야할 정도로 글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마침 나타난 유령작가 유진오. 그를 대신해 유령작가가 써낸 글은 연재 시작부터 대히트를 기록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유령작가로 인해 점점 정체성을 잃어갑니다. 그런데 그때, 존재를 드러낸 유진오는 대필의 대가로 자신의 라이벌 백태민과 썸을 타기 시작한 내 여자 전설의 연애를 막아달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녀는 세주의 1호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아선 전설이었는데요. 커플 브레이커로 성실히 임하면서 결국 설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맙니다.

 

 

시카고 타자기 줄거리에서는 대략적인 언급만 됐었지만 한때는 국가대표 사격 국가대표, 그리고 한때는 수의사였던 전설은 세주의 골수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만화책을 읽는 친구들과 달리 소설을 독파했던 문인 오덕후로 왜 한세주의 덕후가 됐냐는 물음에 이유가 필요없는 운명적인 것이라 답하는데요. 하지만 계속되는 우연이 악연이 되면서 무시무시한 안티팬으로 돌아서고 맙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해야할 운명인 것처럼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죠. 아마 전생에 독립운동가였다는 캐릭터에 맞게 현세에서도 총을 다룰 수 있는 사격 국가대표 출신으로 설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엄마가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가는 바람에 사격을 그만뒀다는 대화를 미루어보아 상처가 많은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로 손꼽히는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데요. 1930년대에서 튀어 나온 듯한 외모로 대필 유령작가로 등장합니다. 세주 못지 않은 천재적인 필력을 지녔으며, 그가 연재한 소설은 처음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대박을 터트리게 됩니다. 결국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세주는 그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고,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죠. 그리고 이내 사랑에 빠지는 세주와 설이를 보면서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반응합니다. 유진오는 정말 과거에서 온 남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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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인물관계도 및 내용 정리

Posted by YOOM06
2017. 4. 10. 17:34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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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이 첫회 잠깐 주춤하더니 이내 왕좌의 자리를 탈환하였습니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과 엎치락뒤치락하다 15%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전작 <피고인>과 비슷한 면이 없지 않지만 초반부터 고구마, 사이다를 오가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들었다 놨다 하고 있습니다. 권력 다툼과 사회 부조리를 강렬하게 비판하는 박경수 작가의 작품은 처음부터 기본적인 맥락을 제대로 파악해야 차후 헷갈리지 않는데요. 그래서 1회부터 4회까지 진행된 귓속말 내용 정리를 하기에 앞서 귓속말 인물관계도를 먼저 확인해봤습니다. 법률회사 태백을 둘러싼 이권 갈등과 동시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져버린 신영주와 한 배를 타게 된 이동준의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버린 여자 신영주 역에는 이보영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 계장으로 외모와 달리 오랜 형사 생활로 거친 말투의 소유자입니다. 동료이자 연인인 박현수와 결혼을 꿈꿨지만 아버지의 누명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버립니다. 아버지 신창호는 방송국 해직기자로 소신을 지키며 살아왔지만, 어느날 동료의 죽음으로 살인 누명을 쓰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건강마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손을 쓸 수 있을 때 억울함을 밝혀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영주는 파문 당하고 약혼자에게도 배신을 당합니다. 또한 사건을 담당한 판사 이동준에게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만 이 역시도 묵살당하자 자신의 몸을 던져 덫을 놓게 됩니다. 그리고 호랑이 소굴 태백으로 들어가 배후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아버지와 같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같은 선택을 하고 마는 서울지방법원 판사 이동준 역에는 이상윤이 캐스팅되었는데요. 이보영과 이미 <내 딸 서영이>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는 명석한 두뇌와 약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뜨거운 심장까지 지닌 완벽한 인물이었습니다. 때문에 아버지처럼 결혼을 빌미로 인생역전을 꿈꾸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안위가 흔들리자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로 영주를 저버리고 법률회사 태백의 대표 최일환의 거래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의 딸 수연과 결혼해 든든한 사위가 되기로 한 것이죠. 하지만 결혼식 전날 술에 취해 영주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합니다. 동시에 동준이 나타나기 전까지 서로가 결혼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수연과 정일 역시 호시탐탐 꼬투리 잡을 기회를 엿봅니다. 결국 아버지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동준이 필요했던 영주와 태백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동준은 동지가 되기로 합니다.

 

 

법률회사 태백의 선임 변호사 강정일은 타고난 금수저에 엘리트로 수연과의 결혼 후 회사를 물려받는 것을 당연한 수순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최수연이 저지른 잘못까지도 자신의 한 짓으로 덮어줄 정도로 사랑하기에 갑작스레 나타난 동준의 존재가 눈엣가시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동준을 제거하기 위해 계략을 꾸밉니다. 술에 마약을 타 마시게 한 후 기자들을 불러 중독자로 낙인 찍히게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영주가 상황을 정리하면서 전세는 역전되고 무사히 탈출합니다.

 

 

한편 강정일이 살인 사건의 연결고리인 백상구와 관련이 깊다 생각한 영주는 뒤를 쫓습니다. 지갑에 있던 호텔 키를 복사해 미리 잠복해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를 이미 눈치챘던 정일에게 역습을 당하게 됩니다. 동준의 치부가 담긴 동영상 메모리 카드를 내놓으라 협박당하지만 다행히 현수의 도움으로 이미 칩은 폭파된 상황입니다. 이에 동준은 이전 그들의 했던 방식 그대로 되돌려줍니다. 그동안 아내 수연의 음료 속에 소량을 마약을 탔다며, 만약 지금 붙잡힌다면 중독자로 체포될 거라 말합니다. 너의 여자를 살려줄 테니 비서를 풀어달라는 동준의 사이다 한 마디로 4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상 월화드라마 귓속말 4회까지 내용 정리 및 인물관계도를 짚어봤는데요. 대부분 종영까지 답답한 전개가 계속되다 마지막에 가서야 반격을 하거나 하는데 귓속말은 처음부터 적절히 섞여 있어 앞으로 쭉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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