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위생 논란에 제작진 사과

Posted by YOOM06
2018. 2. 14. 16:34 Food & Recipe
반응형

윤식당2 위생 논란 제작진 사과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 중인 tvN 에능프로그램 <윤식당>이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커지는 관심과 사랑만큼이나 비난의 목소리가 큰 것인데, 사실 이 논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최소한 마스크와 두건을 써서 위생에 신경 써도 모자랄 판에 머리를 풀어헤치고 음식을 만드는 주방에서 쥐어 뜯는 등의 행위는 보기 불편하다는 시각과 이들이 전문 요리사도 아니고 예능을 예능으로 받아들이자는 입장 차가 확실하다.

사실 윤식당 위생 논란의 중심에 선 정유미는 사실 시즌1에서는 반다나 헤어밴드를 이용해 앞머리를 깔끔하게 넘기거나, 당고머리를 했었기 때문에 오히려 위생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데 정유미의 그런 헤어스타일은 위생 때문이라기 보단 더운 날씨 때문이었던 듯하다. 이번에도 지난 시즌만 같았더라면 이러한 비난은 받지 않았을 텐데 좀 아쉽다. 개인적으로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와도 이해하는 입장이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그닥 유쾌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윤식당 논란은 비단 위생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서진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서진이 보통 주문을 받고 주방에 가서 상황을 알려주는데 이때 '쟤네들', '얘네들'이라며 손님을 반말로 지칭하며 말한다. 사실 본방송을 보면서도 살짝 불편했던 부분이었는데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나보다.

 

윤식당2 위생 논란이 커지자 연출은 맡은 나영석PD는 인터뷰를 통해 "제작진의 판단 미스"라며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워낙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시즌3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다음 시즌에는 전직원이 위생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