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신혜선 KBS연기대상 우수상 수상

Posted by YOOM06
2018. 1. 10. 15:48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반응형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 KBS연기대상 우수상 수상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주연배우로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배우 신혜선이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단상에 오른 그녀는 끝내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감격스러운 수상 소감을 이어나갔다. 신혜선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학교 2013>을 통해 단역으로 데뷔했다. 1989년생으로 올해 서른을 맞은 신혜선은 다른 배우들 보다 데뷔가 조금 늦은 편이라 할 수 있지만, 6년 만에 단역에서 장편드라마의 주연 배우로 성장한 그녀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신혜선이 처음 대중들에게 알려진 작품은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지만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얄밉지만 허당끼 많은 매력女 '윤설' 역을,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남자주인공을 짝사랑해 여주인공을 괴롭히지만 언제나 역으로 당하는 귀여운 악녀 '차시아'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사실 신혜선은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키스하는 '지구당 경리' 역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느냐에 따라 참 다른 느낌이 묻어나는 팔색조 같은 매력이 있는 배우임은 틀림없는 사실.

 

<황금빛 내인생>으로 어엿한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한 신혜선. 현재 36회까지 방영된 <황금빛 내인생>은 역대 시청률 42.8%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그 주역은 단연 이제껏 드라마 여주인공으로는 듣도 보지 못한 '서지안'이란 캐릭터를 찰떡같이 연기해내는 신혜선의 몫이 크지 않다고 할 수 없다.

 

매회 시청자들의 예상을 빗나가는 반전 전개에 중요한 순간 돌직구 대사를 날리는 서지안의 캐릭터는 이전에 볼 수 없던 여주캐릭터였던 것.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 보다는 드러내고 표현하고, 자신의 아들을 꾀어내어 해성家에 입성하고 싶었냐는 독설에도 "해성가에 들어갈 생각 없습니다. 제가 싫거든요"라며 사이다를 날리는 서지안.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신혜선이 보여줄 서지안의 모습이 기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