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줄거리 인물관계도 아이유 이선균 이지아 장기용

Posted by YOOM06
2018. 3. 27. 13:11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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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줄거리 인물관계도 아이유 이선균 이지아 장기용

 

서현진을 CF 퀸으로 만들어준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와 <미생>, <시그널> 등 tvN의 대표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을 연출한 김원석PD가 의기투합한 작품 <나의 아저씨>가 초반 부터 화제를 모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평소와 달리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아이유는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실감나는 연기로 인생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생활연기의 달인 이선균의 연기는 두 말할 필요도 없죠. 2회 만에 시청률 4%를 돌파한 나의 아저씨 인물관계도 및 1회, 2회 줄거리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동훈(이선균)과 이지안(아이유)를 중심으로 그들의 가족들과 주변인물을 토대로 정리된 나의 아저씨 인물관계도입니다. 삼형제 중 둘째인 동훈은 사실상 가족들에게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그저 순리대로 사는 것이 제일이라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회사 내에서 안전진단 팀으로 밀려났어도, 대학 후배가 대표이사로 머리 위에 앉았어도 이만하면 됐다며 절대 모험을 하지 않는 안전제일주의자입니다. 그저 평탄하게 살고팠던 동훈에게 거칠고 무모한 스물 한 살의 지안이 끼어들어 그를 뒤흔듭니다.

여섯 살에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졌던 지안은 버는 족족 사채 빚을 갚아가며 닥치는 대로 일하고, 닥치는 대로 먹고, 닥치는 대로 사는 인물입니다. 그녀에게 꿈, 희망이란 단어는 일찌감치 쓰레기통에 버려버린 단어입니다. 그런 지안이 무슨 일로 하여금 동훈의 삼형제와 얽히게 되는 것일까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동훈, 상훈, 기훈)와 거칠 살아온 한 여성(지안)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가 바로 나의 아저씨 줄거리입니다. 사실 1~2회까지의 줄거리를 본다면 동훈과 지안은 현재 대립적인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한 사무실의 함께 일하고 있지만 사적인 친분 따윈 전혀 없는 그저 '한 공간에서 있는 사람'정도로 서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훈에게 전달된 뇌물을 지안이 가져가고, 뇌물수수 혐의로 내사를 받는 동훈은 사라진 상품권을 지안이 가져갔다 의심합니다. 그러나 상품권이 장물인 것을 눈치 챈 사채업자로 인해 빚을 갚으려던 지안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그녀는 청소부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상품권을 회사 내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덕분에 동훈은 오천만원 뇌물도 버린 청렴한 사람으로 회사에서 신임을 얻게 되고, 밥을 사달란 지안의 부탁에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죠.

사실 나의 아저씨 인물관계도에서도 나와 있지만 지안은 도준영 대표이사와 계약 관계입니다. 도준영과 동훈의 아내 강윤희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지안은 도준영에게 회사에서 걸림돌이 되는 박상무와 박도훈 부장을 자를 수 있게 도와주는 대신 돈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둘의 계약이 성사되고 지안은 물밑작업을 하기 위해 동훈에게 밥을 사달라 한 것이죠. 그러나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동훈에게 지안은 동요합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접점이 생기면 생길수록 지안이 처음 의도대로 동훈을 회사에서 내쫓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나의 아저씨 줄거리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박동훈(45세, 이선균)

건축구조기술사, 눈에 띄는 게 불편하고 나대는 재주없는 성품.

인생 내리막길 달리고 있는 형과 동생이 있지만 여전히 즐겁다고

낄낄대는 속없는 인갈들이라 고맙고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상한 애가 갑자기 나타나 동훈을 뒤흔든다.

그 아이의 말은 거침없어 칼로 푹 찌르고 들어오듯 서늘하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아는 것 같은 이상한 그 아이.

덕분에 나이 마흔 다섯에 처음으로 발견된

갈가의 꽃이 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위험한 아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이지안(21세, 아이유)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여자

세상과 인간에 대한 냉소와 불신만이 남은 차가운 아이

어느 날 사채업자로부터 벗어날 좋은 기회를 잡았다.

죄책감 따위 없이 아저씨 박동훈에게 접근하는데..

이 아저씨 깊이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하다.

 

"아무도 박동훈 건들지마! 다 죽여버리기 전에!

망가뜨려도 내가 망가뜨리고, 살려도 내가 살릴거야"

 

강윤희(42세, 이지아)

대학 때부터 동훈과 오래 사귀었으며, 결혼했다.

아이 낳고 돌 되던 해에 사법고시를 패스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현재 직업은 변호사.

자신과 달리 의욕이나 야망은 하나도 없는

동훈이 답답하고 울화통 터지지만 그러면서도

가족의 의무는 성실하게 다 하는 게 짠하기도 하다.

애초부터 동훈에게 자신은 1순위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

자신으로 인해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

그래서 동훈을 포기했다.

 

박상훈(49세, 박호산)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은 맏형

22년 다닌 회사에서 잘리고, 장사 두 번 말아먹어

신용불량자 되고, 매일 이혼서류에 도장찍으라는 아내까지..

그래도 여전히 술은 맛나고, 평생 술값 책임진다는 동생에,

심심하지 않게 구박해주는 막내 동생이 옆에 있어 웃는다.

욕은 해대지만 삼시세끼 밥해주시는 노모도 계시니까.

인생에 돈은 없지만 재미는 있다.

인생에 적어도 일주일은 영화처럼 살아보리라 결심한다.

 

박기훈(42세, 송새벽)

20년째 영화감독 데뷔 중인 동훈의 동생 기훈

현재는 형인 상훈과 함께 형제청소방의 동업자

어느 날 장편 데뷔 작이 될 뻔했던 영화의 여주인공을 만난다.

연기로 더럽게 못해 급기야 영화를 엎어지게 만든 장본인을.

그런데 그녀는 해맑은 얼굴로 기훈에게 망해줘서 고맙다 한다.

화가 뻗치다가도 자꾸만 자신을 챙기는 행동이 수상하다.

 

변요순(73세, 고두심)

억척스럽고 생활력이 강하다.

마흔 넘은 아들 둘이 집에 있으니 열이 뻗쳐 욕을

퍼붓다가도 삼시세끼 따뜻한 밥은 해 먹이는 엄마

생전 말없이 묵묵히 형제들의 뒤치다꺼리하는

둘째 동훈을 가장 안쓰러워한다.

 

조애련(45세, 정영주)

남편이란 인간은 다 맹해먹고 울어도 시원찮을 판에

매일 형제들하고 술 마시고 낄낄낄 징글징글하다.

매일 갈라서겠다고 악 쓰다가도 집안 행사는

챙기는 책임감 있는 맏며느리.

 

봉애(70대 중반, 손숙)

지안의 할머니,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며, 다리가 불편하다.

 

이광일(20대 중반, 장기용)

지안을 괴롭히는 맛에 사는 사채업자

지안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해 그녀의 다른

빚까지 사서 끊임없이 지안의 주변을 맴돈다.

지안이 자신을 보게 만드는 방법은 괴롭히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지안을 더 괴롭힌다.

 

송기범(21세, 안승균)

지안의 오랜 친구이자 조력자

24시간 게임을 놓지 않는 게임 중독자

덕분에 컴퓨터를 잘 다룬다.

지안이 떠안은 사채 빚 중에 자신의 몫도 있어

늘 마음에 빚을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지안이가

시키는 일은 툴툴대면서도 다 한다.

 

춘대(60대, 이영석)

동훈, 지안이 다니는 회사의 청소부 할아버지

지안의 초등학교 졸업사진 중에 춘대와 단둘이

찍은 사진으로 보아 둘은 가까운 친인척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생판 모르는 사이.

지안의 비밀을 알고 있다.

 

도준영(42세, 김영민)

재신임을 앞둔 삼안E&C 대표이사

동훈의 대학 후배이자 윤희의 대학동기

일가친척 없는 회장이 지분만 넘겨주면 회사의

주인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자기 사람을 늘려야 한다.

그런데 회장이 박동훈을 눈여겨본다는 사실을

알고 동훈을 잘라내기로 한다.

 

장회장(75세, 신구)

삼안E&C의 창립자, 말단 직원의 가정사까지 챙기는

친근한 동네 할아버지처럼 보이나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회사를 키우기 위해 왕전무를 끌여들였다.

자기 회사인양 구는 왕전무를 경계하기 위해 도준영을

대표이사를 내세웠지만 이제는 둘의 균형을 깨야할 때.

한편 박동훈을 좋은 감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왕전무(75세, 전국환)

뼛속까지 진골인 남자, 삼안 E&C가 지금의

위치에 이르는데 크게 기여를 한 인물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갑작스레 등장한 도준영으로 인해 심사가 튀틀림

 

박상무(51세, 정해균)

왕전무의 오른팔, 서열을 중시하는 독사같은 사람

나이도 어린 도준영이 대표이사로 있는 것을 싫어함

날카로워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지만, 유일하게

자신을 치고 올라 올 리 없는 동훈만은 예뻐함

 

윤상무(51세, 정재성)

도준영의 오른팔, 줄을 기가 막히게 잘 서는 기회주의자

준영의 대표이사 재신임을 위한 공작을 담당하지만

영민하지 못해 일이 꼬인다.

 

최유라(30대 중반, 나라)

연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영화배우

기훈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의 주인공

 

겸덕(45세, 박해준)

출가한 동훈의 오랜 불알 친구

삼형제와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랐다.

세상의 이치를 일찍 깨달은 겸덕은

미련없이 속세를 등지고 절로 들어갔다.

짧은 대화지만 말수가 적은 동훈의

진짜 속내를 엿보게 한다.

 

정희(45세, 오나라)

삼형제가 제 집처럼 드나드는 동네 술집 주인이자

삼형제와 한 동네서 나고 자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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