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2014)

Posted by YOOM06
2017. 5. 8. 16:58 Drama &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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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2014)는 덴젤 워싱턴의 묵직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자칫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 너무 나이 들어 보이지 않나 싶을 수도 있지만 서해 번쩍 동해 번쩍하며 몸으로 뛰어다니는 화려하기만한 것이 아니라 연륜에서 나오는 절제된 액션이 강한 임팩트를 남깁니다.  제목을 보면 '동등하게 하다'라는 뜻의 'Equalize'에 'er'을 붙여 동등하게 하는 사람 즉 '세상을 바로 잡는 심판자'를 타나냅니다. 주인공인 덴젤 워싱턴이 심판자가 되어 무법자로 살아가는 이들을 직접 처단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더 이퀄라이저입니다.

 

 

특수 요원 출신 로버트 맥콜은 은퇴 후 마트직원으로서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일상에서 그의 유일한 낙은 조용한 카페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긴 '죽기 전에 읽어야할 소설 100권'을 읽는 것인데요. 그는 그곳에서 콜걸 테리를 만나게 됩니다. 위험에 쫓기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테리와 로버트는 서로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다른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나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테리가 러시아 마피아에게 끔찍한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버트는 마피아 조직을 찾아나섭니다.

 

 

자신이 그동안 모아온 돈을 건네며 이제 그만 테리를 놔줄 것을 부탁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웃음 뿐입니다. 더이상 법이 그녀를 지켜줄 수 없다고 판단한 로버트는 분노가 폭발하기 시작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건드리지 말아야 할 괴물을 건드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정신을 못차리는 그 순간 동시에 바닥에 내리 꽂힙니다. 정확히 시계 타이머가 19초를 가리키자 모든 것이 끝나있는데요. 마피아 조직은 로버트를 잡기 위해 최고의 킬러를 고용하기에 이르릅니다.

 

 

영화 더 이퀄라이저를 보신 분들이라면 마트의 위험성을 절실히 깨달으셨을 텐데요. 흔한 액션 영화처럼 최고의 무기가 없어도 일당백으로 잘만 싸우는 로버트입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이 연출되지만 마지막 마트에서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액션은 가히 최고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2018년 2편이 개봉한다고 하니 그전에 다시 한번 복습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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