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세경 티저

Posted by YOOM06
2017. 6. 23. 16:50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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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 이어진 두 세계> 후속 tvN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판타지 로맨스인 만큼 신비운면서도 아름다운 부위기가 물씬 담겨있었는데요. 그밖에도 포스터 촬영현장 메이킹 필름에서는 주연 배우 다섯 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동명의 원작 만화 만화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버전인 드라마 <하백의 신부>의 줄거리는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과 그의 신부(?)인 정신과의사 '소아'의 신(神)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라 합니다.

 

여타의 만화 리메이크작과는 다르게 등장인물, 이야기의 배경만 설정만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스핀오프' 작품이라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원작의 인기가 높을수록 리메이크에 대한 불편한 시선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독자들의 상상 속에 혹은 만화로 구현된 이미지를 현실로 실현시켰을 때 그만큼 만족시키기가 어려운 법인데요. 그러나 캐스팅을 찰떡같이 했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에 걸쳐 연재되어 방대하게 축적된 서사를 제대로 풀어내기도 힘들 뿐더러, 이야이가 아예 산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치즈인더트랩>이죠. 배역과 싱크로율 200%의 배우들을 캐스팅했지만 원작과 너무 동떨어진 전개로 인해 많은 혹평을 받았습니다.

 

 

반면 만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아예 다른 이야기로 재해석해버린 <하백의 신부>는 원작의 이미지만 가져오면서 시작 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내용에 대한 추측을 섣불리 할 수도 없기 때문에 더 기대감이 커지는 것 같은데요. 만화 속 '하백'과 '소아'와 드라마 속 '하백'과 '소아'의 싱크로율이 제법 높은 것 같습니다. 하백의 신부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로미오와 줄리엣>이 생각나는 티저입니다. 수족관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치는데, 보기만해도 설렘이 느껴집니다. 인간계로 내려온 신의 신부가 된다는 내용이라 그런지 의상도 웨딩컨셉인 것 같습니다.

 

 

물의 신(神)이라 그런지 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봅니다. 매번 가난하고 우울하거나 슬픈 사연을 가진 캐릭터를 전담했던 신세경이 드디어 밝고 당당한 캐릭터를 맡게 되어 기쁘네요. 이번 작품으로 이미지 제대로 이미지 변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대본만 잘 빠진다면 인생캐릭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계로 내려와 비데를 처음 마주한 신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눈빛으로 또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네요. 하백의 신부 원작 만화를 안 봤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일단 티저만 봐서는 밝고 재밌는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2017년 7월 3일 tvN 채널에서 밤 10시 50분 첫방송 본방사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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