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제작비 이병헌 출연료가 차지하는 부분은?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이병헌.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만큼 이병헌 출연료는 업계 최고의 수준이 되지 않을까 모두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스터 션샤인' 제작비로는 약 430억 원이 들어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시대극인 만큼 세트장, 의상, 후반 CG 작업 등에 큰 금액이 들어가는 작품인 만큼 제작비가 많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고는 하나 이중에는 배우들의 몸값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출연료를 회당 1억 5000만 원에서 2억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24부작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병헌의 개런티는 약 36억 원인 셈입니다. 이는 제작비를 430억으로 가정했을 때 약 8.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인데요. 그러나 이병헌의 네임벨류를 생각한다면 예상하지 못하는 금액도 아닙니다. 박보검, 현빈, 이종석, 김수현, 고현정, 조인성 등 이미 많은 배우들의 출연료가 1억 원이 넘는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 측은 배우들의 출연료는 대외비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병헌 출연료 1억 5000만원은 가정일 뿐인데요. 미스터 션샤인 제작비 역시 아직 촬영을 진행 중이며 방영이 끝날 때까지 후반 CG작업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추정되는 제작비를 웃도는 금액이 더 투입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미스터 션샤인은 방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넷플릭스 측에서 수백억을 들여 판권을 사들이면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세계 19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7일 아시아 및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남미 등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제작된 작품인 만큼 세계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