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줄거리 인물관계도 소개 (은수 비밀은 친딸, 입양?)

Posted by YOOM06
2018. 3. 21. 13:29 Drama & Movie/종영드라마 2018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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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줄거리 인물관계도 소개 (은수 비밀은 친딸, 입양?)

 

2014~2015년 방영된 <가족끼리 왜이래> 이후 2년만에 KBS주말극 마의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황금빛 내인생> 후속으로 지난 3월 17일 첫방송을 시작한 <같이 살래요>는 2회만에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3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전작 <황금빛 내인생>보다 훨씬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인 전개를 앞둔 같이 살래요 인물관계도 및 1회, 2회 줄거리를 확인하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중심인물 '박효섭(유동근)'과 박家 4남매를 중심으로 정리된 같이 살래요 인물관계도입니다. KBS주말극은 특성상 유쾌하고 밝은 가족드라마가 많은데, 한 가족을 중심으로 자식들의 로맨스와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가 중심 서사입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부모님 세대의 로맨스가 메인이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자식들의 제 짝 찾아가기 미션은 여느 때와 똑같습니다. 이미 메인 포스터를 통해 각 인물들의 러브라인을 충분히 예상해볼 수도 있습니다.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엄마가 나타났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전 세대 가족 로맨스가 같이 살래요 줄거리입니다.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에 제작진은 오래 전 아내와 사별한 박효섭이 첫사랑 '미연(장미희)'와 재회 후 로맨스를 꿈꾸기 시작하면서 가족들에게 희생만 해오던 아버지가 남자의 인생으로 한 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오만하지만 상식적이고, 싸가지 없지만 듣고 보면 모두 맞는 말인 카리스마 미연이 평범했던 효섭의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이 재미 요소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1회~2회 같이 살래요 줄거리는 상당 부분 재벌가 며느리로서 살아가는 '박유하(한지혜)'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에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에게는 같이 살래요 은수 캐릭터에 대한 의문이 생겼는데요. 유하와 성운의 딸인 은수(5세)는 호되게 시집살이를 하는 엄마를 위해 할아버지집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속 깊은 딸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성운父의 유산 상속과 관련하여 손주들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려는 과정에서 같이 살래요 은수 비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품게 하는 유하와 성운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유산상속을 위해 은수의 친자확인이 필요하다는 누나 희경이 말에 성운은 매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유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은수를 유학보내 검사를 피하고자 궁리했는데요. 이런 모습을 통해 미루어 본다면 은수는 유전자적으로 성운이 친부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성운을 사랑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힘든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유하 캐릭터 특성상 다른 남자의 아이일 확률도 거의 없을 것 같고 입양아일 확률도 매우 희박합니다. 그렇다면 예상해볼 수 있는 마지막 상황은 성운의 문제로 인해 자연임신이 어려웠던 유하가 정자기증을 받아 은수를 낳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어느 것도 확실한 것은 없으니 은수 비밀과 관련한 부분은 추후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박효섭(60대 초반, 유동근)

수제화 매장 주인 겸 명장, 평생 직업이 아빠인 천상 아빠

아내가 죽은 후 일생의 절반을 네 남매를 위해 제 속이

썩어 들어가든 말든 희생하는 속 깊은 아버지로 살아옴

 

한평생 살아온 동네에 개발 바람이 불어오면서

태풍처럼 36년 만에 잊지 못할 첫사랑 미연을 만나게 됨

 

이미연(60대 초반, 장미희)

오만하지만 상식적인 언행, 우아하고 파워당당한 빌딩주

독설을 퍼붓지만 결국 모두 옳은 말이라 언제나

팩트 폭격 독설까지 매력으로 보이게 하는 여자

 

회사가 부도나자 저만 살겠다고 도망친 남편 덕분에

바닥부터 시작한 미연은 특유의 투자 감각으로 승승장구

마침내 모두가 우러러보는 성공한 빌딩주가 되어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지만 언제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 20대를 추억하기 위해

과거 아버지와 살던 집을 복원하려던 중

첫사랑이자 증오의 대상인 효섭을 만나게 됨

 

박유하(33세, 한지혜)

효섭의 둘째 딸, 의대출신 젊은 사모님

살가운 표현보다 따끔한 충고가 먼저인 이성적인 누나, 언니 역할

해아물산 아들 성운과의 결혼 이후 부러움의 대상이 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운을 사랑한 유하의 진심은 묻혔고

점점 성운 집안을 위한 사람으로 맞춰져갔다.

이제는 사랑하는 딸 은수를 위해 모든 걸 견딤

 

박선하(36세, 박선영)

효섭의 장녀, 4남매의 언나&누나이자 엄마, 패션회사 과장

동생을을 챙기기 위해 회사와 집만 뛰어다니다 청춘을 다 보냄

결혼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에 휩싸인 순간 회사에서

만난 6살 연하 경수와 불꽃같은 사랑에 빠짐

 

박재형(27세, 여회현)

4남내 중 유일한 아들, 현하의 쌍둥이 오빠, 취업준비생

학창시절부터 준수한 외모와 따뜻한 성품, 자신감과

열정으로 반짝반짝 빛이 났던 재형이지만 반복되는

취업실패를 겪으면서 근심 많은 청년이 되었다.

 

박현하(27세, 금새록)

효섭의 막내 딸, 재형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알바퀸

꼬리 백 개는 달린 천상 여우 구미호같지만 실은 귀여운 허당 여우

일찌감치 성공적인 취집을 목표로 마이웨이 노선을 선택함

집안에 손 벌리지 않고 꿈을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지금은 웬만한 직장인보다 잘 버는 알바퀸

 

채은수(5세, 서연우)

유하와 성운의 딸, 유하의 단 하나 뿐인 보물

 

채성운(황동주)

유하의 남편이자 은수의 아빠

해아물산 부사장으로 유하와의 결혼을 위해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아버지 회사를 물려받아 경영자의 길을 걷고 있음

 

정은태(36세, 이상우)

자한병원 내과전문의, 해외 의료봉사에 앞장서는 까칠한 닥터

사실 끔찍한 조카바보에 환자에겐 인자한 부처님 그 자체

해외의료봉사 때문에 가정에 소홀했던 아버지를 원망했지만,

자신이 의료봉사를 하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덕분에 독신주의 성향이 강해짐

 

최문식(27세, 김권)

빌딩주 미연의 금수저 아들, 인테리어 회사 개발팀 팀장

갑질이 주업으로 타고나길 욱하고 제멋대로에 놀기 좋아함

진상의 특성을 고루 갖춘 덩치만 크고 속은 덜 자란 미운 7살

엄마 미연 앞에서는 한 마리의 순한 양이 된다.

 

연찬구(60대 초반, 최정우)

진희의 남편이자 은태의 매형, 자한병원 이사장

목청 크고 덩치 크고 씀씀이 큰 대장부 기질을 가진 사내

 

정진희(50대 중반, 김미경)

찬구 부인, 은태의 누나이자 다연의 엄마

다연이 좋은 베필을 만나 결혼하고, 동생 은태가

무사히 한국에 정착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

 

연다연(27세, 박세완)

찬구&진희의 딸이자 은태의 사랑스러운 조카

태어나 보니 금수저, 필요한 건 다 사주는 아빠,

알아서 인생 설계해주는 엄마 덕에 의욕도 없음

눈치 없이 사회성 없는 소심한 둔팅이

 

뚱뚱했던 자존감 바닥이었던 고등학생 시절

다연을 구해준 건 인생의 아이돌 박재형이었다.

그런데 그런 박재형과 다시 만나게 된 다연!

 

차경수(30세, 강성욱)

선하의 애인이자 패션회사 대리, 아미의 외동아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엄마의 기대와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자란 마마보이 기질이 다분한 인물

 

자기위주로 살아왔던 그가 상사로 만난 선하로 인해

조금씩 변화하면서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를 이어가던 중

마침내 프로포즈까지 무사히 마치지만 생각지 못한 문제가 생김

 

우아미(50대 후반, 박준금)

경수의 엄마, 아들 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아들바라기

남편을 먼저 보내고 억척같이 경수를 키우면서 명문대 졸업,

탄탄한 회사 취직, 이제 장가만 잘 보내면 됐다 싶은데

아들 경수가 자신보다 6살이나 많은! 게다가 별 볼일 없는

집안의 맏딸인 선하와 결혼한다고 하니

아미의 계획에 빨간 불이 켜졌다.

 

마동호(60세 초반, 박철호)

효섭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오랜 친구로

효섭의 매장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 중

 

심일순(50대 후반, 김예령)

동호의 부인이자 동네마당발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괄괄한 여장부 스타일

정도 많고 손도 커서 음식이라도 하면 항상

효섭이네까지 챙기니 4남매와도 사이가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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