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즈인더트랩 오연서 유인영 원작 웹툰 결말 줄거리

Posted by YOOM06
2018. 3. 7. 13:42 Drama &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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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즈인더트랩 오연서 유인영 원작 웹툰 결말 줄거리

 

네이버 베스트 웹툰으로 손꼽히는 순끼 작가의 '치즈인더트랩'은 누적 조회수 11억 뷰, 회당 평균 약 100만 뷰 이상을 달성하며 오랜기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2016년 tvN에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영화로 제작되어 3월 14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치즈인더트랩과 같이 원작이 있는 작품은 원작과 얼마나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를 캐스팅하느냐가 중요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일단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이미 드라마에서 '유정'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은 물론 안정된 연기력까지 보여준 박해진이 또 한번 주인공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박해진과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그려갈 여주인공 '홍설' 역에는 오연서, 유정과 앙숙이자 다혈질의 소유자 '백인호' 역에는 박기웅, 안하무인 무대포 성격으로 유정과 홍설을 괴롭히는 '백인하' 역에는 유인영이 캐스팅되어 원작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치즈인더트랩 원작 웹툰 줄거리는 "평범한 여대생 홍설, 그리고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 미묘한 관계의 이들이 펼쳐나가는 로맨스 스릴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로맨스 뒤에 '스릴러'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이유는 이들의 연애가 그리 단순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외모, 능력, 배경, 게다가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는 인성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대학교 선배 '유정'.

그러나 설이는 그의 가짜 웃음 뒤에 감춰진 또 다른 얼굴을 보게 되죠. 유정의 가식적인 면을 깨달은 홍설. 한편 자신을 비웃고 외면하는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된 유정은 처음에는 괴롭힐 심산으로 설이에게 다가갑니다. 설이 역시 처음에는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신세계를 가진 유정을 거부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둘은 서로에게 점점 물들어가죠.

 

치즈인더트랩 웹툰 줄거리는 주인공 두 사람의 로맨스 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 다양한 인간군상을 다루면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에피소드와 촘촘한 심리묘사로 수작이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웹툰은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년만인 지난 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오랜 기간 주인공들을 지켜보던 팬들은 마지막 4부에서 자신과 유정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는 홍설의 모습으로 인해 설마 두 사람이 헤어지면서 웹툰이 완결되는 것은 아닌지 조마조마했을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치즈인더트랩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험난한 대학생활을 무사히 보낸 설이의 졸업을 축하해주는 유정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이후 내용은 치즈인더트랩 결말을 두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시각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단순히 설이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 유정은 무작정 설이와 친해지기 위해 다가갑니다. 이를 설이는 자신을 괴롭힌다 생각했던 것이죠. 그렇게 설이의 주변을 멤돌던 유정은 설이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조차 이상한 아이로 취급받던 유정은 평생을 가면을 쓴 채 살아갈 수밖에 없었고, 늘 주변에 자신을 따르는-이용해먹으려는-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설이를 만나게 되고 본능적으로 그녀에게 끌렸던 것이죠. 한편 유정에 대한 마음이 깊어갈수록 설이는 자신이 유정과 점점 닮아간다는 생각에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유정을 유정으로서 똑바로 봐준 사람은 홍설이 처음이었듯이 유정의 곁에 진심으로 남아준 사람은 홍설뿐이었습니다.

 

 

드라마 배역 캐스팅도 싱크로율이 높은 편이라 생각됐지만, 영화는 그야말로 미친 싱크로율이네요. 특히 백인하 역할의 유인영이 가장 기대되네요!

 

 

완벽한 선배의 모습으로 여고, 여중생들에게 선배의 환상을 심어준 캐릭터 유정. 그러나 대학교에서 유정같은 선배는 찾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

 

 

동기에게 선배에게 공부잘하는 설이는 늘 '호구'가 되어주었는데요. 유정과 함께하면서 점점 변화하는 홍설의 모습도 참 좋았습니다.

 

 

원작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영화에서 어떤 이야기를 다룰지 모르겠지만 백민호와 설이, 유정의 삼각관계는 빠질 수 없겠죠.

 

 

이번 작품에서 백인하가 어떤 식으로 등장할지 기대되는데요. 부디 설이는 적당히 괴롭혀주길.. 영화는 웹툰 치즈인더트랩 결말과 얼마나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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