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추천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리뷰

Posted by YOOM06
2017. 4. 12. 17:19 Drama & Movie/종영드라마(~2017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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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후속 <시카고 타자기>는 <도깨비> 이후 끝없이 추락한 tvN 금토드라마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까. 20%를 넘기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어쩌다가 지금의 위기설까지 제기되었을까요. 황금라인으로 불렸던 드라마, 예능 연속 편성이 시너지 효과를 냈었다면 지금은 나란히 하락세를 겪고 있는데요. 다행히 3월 24일 새롭게 선보인 나PD표 예능 <윤식당>이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通했지만 스타작가와 대세 배우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인 만큼 성적이 살짝 아쉽습니다.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가 진면목이 아직 드러나지 않아서 그럴 거라 믿고 1회부터 열심히 본방사수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그럼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카고 타자기 줄거리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유진오, 한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드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입니다. 2017년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청춘들의 생을 그리고 있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는 바로 '타자기'입니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나의 장총이 등장하는데, 이 이름이 바로 시카고 타자기입니다. 총소리가 타자기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드라마 제목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총이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2회까지는 환영으로 전생을 보게되는 주인공들과 대략적인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가 그려졌습니다.

 

 

재수없지만 실력으로는 깔 수 없는 천재적인 작가 한세주는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며 등단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오는 다작의 황태자, 저작권 재벌입니다. 글 막힘은 투덜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꾸며낸 변명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는 세주의 불행은 한 낡은 타자기를 집으로 들이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한번도 막힘 없이 글을 쓰던 그가 번 아웃 신드롬으로 인해 절필 선언을 해야할 정도로 글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마침 나타난 유령작가 유진오. 그를 대신해 유령작가가 써낸 글은 연재 시작부터 대히트를 기록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유령작가로 인해 점점 정체성을 잃어갑니다. 그런데 그때, 존재를 드러낸 유진오는 대필의 대가로 자신의 라이벌 백태민과 썸을 타기 시작한 내 여자 전설의 연애를 막아달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녀는 세주의 1호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아선 전설이었는데요. 커플 브레이커로 성실히 임하면서 결국 설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맙니다.

 

 

시카고 타자기 줄거리에서는 대략적인 언급만 됐었지만 한때는 국가대표 사격 국가대표, 그리고 한때는 수의사였던 전설은 세주의 골수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만화책을 읽는 친구들과 달리 소설을 독파했던 문인 오덕후로 왜 한세주의 덕후가 됐냐는 물음에 이유가 필요없는 운명적인 것이라 답하는데요. 하지만 계속되는 우연이 악연이 되면서 무시무시한 안티팬으로 돌아서고 맙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해야할 운명인 것처럼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죠. 아마 전생에 독립운동가였다는 캐릭터에 맞게 현세에서도 총을 다룰 수 있는 사격 국가대표 출신으로 설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엄마가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가는 바람에 사격을 그만뒀다는 대화를 미루어보아 상처가 많은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카고 타자기 인물관계도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로 손꼽히는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데요. 1930년대에서 튀어 나온 듯한 외모로 대필 유령작가로 등장합니다. 세주 못지 않은 천재적인 필력을 지녔으며, 그가 연재한 소설은 처음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대박을 터트리게 됩니다. 결국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세주는 그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고,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죠. 그리고 이내 사랑에 빠지는 세주와 설이를 보면서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반응합니다. 유진오는 정말 과거에서 온 남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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